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 다산동 6057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정원 '플라워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을 식물 위주로 이뤄진 기존 정원에 남양주시는 봄-여름 식물을 추가 식재해 시민이 사계절 정원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열린 정원으로 설계한다.
플라워가든은 △커뮤니티 정원 △휴게시설 △정원관리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효율적인 정원 운영-관리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단순히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가드닝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된다. 아울러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정원사 실습공간을 마련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남양주 시민정원사가 실습하고 교류하는 한마당으로 기능하는 한편, 식물 치유효과와 정원 가꾸기 즐거움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플라워가든 조성사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