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을 연이어 완료하며 주민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 △화도∼포천 고속도로 개통 △시도 8호선 개통 △녹촌리 진입도로 개설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농어촌도로 205호선 가곡리 도로 확장 등이 포함된다.
먼저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국지도 86호선과 시도 8호선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총연장 1.85㎞에 사업비 201억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화도읍 차산리 일대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해 대형차량 통행이 잦고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컸으나, 이번 확장공사로 인해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지난달 28일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를 확장했으며, 지난 4일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녹촌1리 진입로 약 380미터 개설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농어촌도로 205호선인 가곡리 도로확장공사(1구간)를 통해 현재 공사 중인 지방도 387호선과 연결되는 가곡1리 입구까지 약 100미터 구간을 확장해 상습정체를 해소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23억원이 소요됐으며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의 교통편익뿐 아니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