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전남지역에서 우울증 등 정신질환 전문치료기관으로 명성이 자자한 화순보은병원(병원장 정강영)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30일 보은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을 위해 2022년에 처음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11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178개 정신병원 중 15곳이 1등급을 획득했으며 전남에서는 보은병원이 유일하다.
정강영 병원장은 “착한 진료와 성심서비스로 환자와 함께 치유해 나가는 호남 일류 심신치유센터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