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시 주차질서 확립 구.군평가 '최우수상' 수상
달서구 주차질서 확립 구.군평가, 3년 연속 수상
2024년 최우수, 2023년 우수, 2022년 장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주차시설 확충 등 주차 분야 종합평가인 2024년 대구시 주차질서 확립 구.군평가에서 9개 자치구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구.군별 주차시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을 발굴 및 평가 피드백을 통한 자체 업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주차 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 해는 △불법 주.정차 홍보실적, △주차시설 확충 실적 등 정성평가 5개 항목과 △단속장비 설치 현황 등 정량평가 5개 항목 총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달서구는 주차질서 확립 구.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전년 대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증가, 주민신고 횟수 제한 폐지, 주차시설 확충 보조금 자체사업 신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도심 내 주차장 조성 부지 확보가 날로 힘들어지는 상황에도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최근 3년간 총 20개소, 주차면수로는 623면을 조성했다.
대구시 전체 주차장확보율은 약 97%로 달서구 주차장확보율 106% 정도의 주차장 환경조성으로 달서구민과 달서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주차 관련 정책 수립 및 신규 주차장 조성도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2025년 22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19면 규모의 죽전동 군인아파트 부지 등 공영주차장 총 4개소, 총 401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한지 임시 주차장 조성과 내집주차장갖기사업,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지원사업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달서구, 구민의 날 맞아 축하 한마당 개최
제17회 달서구민의 날 축하 한마당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달서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후 2시'달서구민의 날 축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22일은 달서구민의 날이자 대구시 신청사를 옛 두류정수장 터에 유치한 지 5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구는 지난 2019년 온 구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돼 열정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12월 22일 대구시 신청사 유치라는 역사적 선택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신청사 건립 설계비 162억원이 확정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신청사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은 한 해였다.
달서구민의 날 축하 한마당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및 명예구민 시상, 대구시 신청사 유치백서 전달,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이날 경제사회, 봉사나눔 부문에 각 1명의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에 이어 명예구민 2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날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진덕수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단체회원들이 '잘 살아보세'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잘 살아보세'는 달서구가 생성형 AI를 통해 인구위기 극복 캠페인 리뉴얼송으로 만든 곡이며 이태훈 구청장이 직접 작사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민의 날을 맞아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 달서'를 이끌어 가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문화재단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우수문화재단 연말 표창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성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국제 진출을 돕는 유럽 오페라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수성르네상스,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한 정호승문학관, 주민이 주도하는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성아트피아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Artainer)', 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사업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이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아트피아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Artainer)'는 어린이의 창의성을 중점에 두고 연극,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는 공예 중심의 문화예술 특화교육으로 2024년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아동·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대상이 되는 미술·음악·무용 등에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돼 올해 12년차를 맞이한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야외음악회, 향상음악회, 지역문화축제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지역문화의 중심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동촌유원지 해맞이 공원에서 '동구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구 동구청과 동구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식전 영상 상영과 성악 앙상블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본행사, 식후 공연 순으로 8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해가 뜨는 오전 7시 36분 전후로 참석한 구민은 새해 첫 다짐의 소망 메시지를 펼치는 등 뜻깊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효목1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떡국 나눔과 행복나무봉사단의 차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2천여 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부 방문차량의 행사장 진입을 일제히 통제하고 종합상황실, 교통대책반, 현장질서계도반 등 공무원과 안전요원 1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스님·미군·외국인 근로자까지…3GO 뭐길래?
칠곡군, 새마을에 친환경 접목한'3GO'열풍 불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새마을에 친환경을 접목한'3GO 운동'이 주민은 물론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칠곡군은 2024년 216개 행정리 마을에서 84%인 181개 마을이 3GO 운동에 참여한 가운데 814회에 걸쳐 누적 인원 1만 7천여 명이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3GO는'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를 뜻하며, 주민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친환경 운동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주민 의식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서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에 모여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속감과 연대감을 다졌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칠곡군에서 재현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경 운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린이집 고사리손부터 여든이 넘은 어르신의 주름진 손은 물론 기업 대표와 외국인 근로자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창평2리는 누적 참여 인원이 전체 주민의 622%에 달하고 있으며, 마을의 버려진 공터를 해바라기 꽃밭으로 조성한 석적읍 포남3리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왜관읍은 미군 장병과 함께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고, 암자의 스님도 신도들과 환경 가꾸기에 나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관용차에 항상 휴대하고 있는 전기톱과 낫을 꺼내 나무 이발사가 되어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칠곡군은 종량제 봉투와 빗자루 등의 청소 도구를 지원하며 읍면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힘을 보탰다.
3GO를 통해 인건비 3억 원을 절감하고, 마을 환경이 새롭게 단장돼 칠곡군을 찾는 외지인으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지역 이미지 상승을 끌어냈다.
박호봉 북삼읍 보손2리 이장은“처음에는 주민들이 소극적으로 동참했지만, 지금은 매우 적극적이다. 깨끗해진 마을을 보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자발적으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치며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3GO를 기획한 김 군수는“마을 가꾸기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과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라며“지속 가능한 민간 환경 운동으로 일상에서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북구, 2024년 정보보안 유공기관 표창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4년 정보보안 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 정보보안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및 활동 등 8개 분야 54개 항목을 현장 실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구·군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유공기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북구는 정기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문제 분석을 통하여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으며,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개인정보 전문가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도입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 방지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보안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통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동부경찰서, 연말연시 맞이 관내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24일 연말 연시를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가정에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고민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 복지정책과 및 동부서 여성청소년계와의 협조를 통해 후원 대상 5가구를 선정 후, 개별 연락을 통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해 지원 물품을 구입하는 '가구별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대구동부경찰서는 2013년부터 소속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우수리기금'과 '동부사랑나눔기금'을 통해 매년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이 단순히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고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잊지 않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