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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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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삶 안전망 강화·100만 도시 품격 향상’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5 11:01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올해 5대 전략별 역점 과제인 경제·도시 분야의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뿐 아니라 복지·문화·청년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수요자별 맞춤형 핀셋 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의 안전망을 강화했으며,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향상에도 주력했다"며 “특히 청년의 도약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도 중점 추진했다"고 했다.


창원시, 올해 삶 안전망 강화·100만 도시 품격 향상 성과

▲명동 마리나항만 모습. 제공=창원시

◇ 누구도 소외 없는 삶 안전망 강화

먼저 창원시는 저소득·위기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 대책 추진, 강력한 재난·재해 예방을 통해 시민 삶의 안전망을 강화했다.


창원시는 경남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요금을 무상 지원(월 8회)했다. 또 1270명의 기초수급자를 발굴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했다.


수요자별 맞춤형 인프라도 대거 확충했다. 통합 이후 15년 만에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이 진해가족센터로 승격됐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울 창원맘커뮤니티센터 등을 개소했다.




창원시는 12월 정국 혼란에 따른 조속한 민생 회복을 위해 '민생경제 활력 핀셋 대책'을 수립했다. 누비전 300억원 추가 발행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150억원 융자 추가 실행,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확대 등에 예비비 48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태풍 카눈 피해 재발 방지 대책도 효과 만점이었다. 우수기 전까지 하천을 준설하고, 산사태 예방 사업 등 정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창원천 범람 없이 도심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했다.


창원시, 올해 삶 안전망 강화·100만 도시 품격 향상 성과

▲맘프(MAMF) 2024 모습. 제공=창원시

◇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 품격

창원시는 바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일상에 다채로움과 풍요로움을 더해 글로벌 품격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


구산해양관광단지의 경우 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토지 보상 등 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명동 마리나항만은 기반 시설을 준공해 하반기 임시 개장했다. 또 진해바다 조망길 사업과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해양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맘프(MAMF)는 내국인과 외국인 이주민, 다문화가족 간 상호존중을 통한 사회 통합에 기여해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3대 대표축제(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K-POP 월드페스티벌)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경쟁력을 더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영남권 최대의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펫-빌리지)도 문을 열며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견인했다.


창원시, 올해 삶 안전망 강화·100만 도시 품격 향상 성과

▲청년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스펀지 파크 개소식 모습. 제공=창원시

◇ 청년의 꿈과 희망 실현

창원시는 지역 청년이 지역에서 기회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창원시는 지역 대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국립창원대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도왔다. 앞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1차 시범지역 지정)와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시너치 창출이 기대된다.


창원형 주택공급을 위한 청년주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공공기여제를 활용해 미혼·신혼·육아 등 시기별 맞춤형 주택을 향후 5년간 2000호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스펀지 파크를 개소해 청년예술인 지원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포츠패스 사업으로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스포츠 관람과 강습 기회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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