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경제] 신용보증기금, 한울본부, 경주시, 영천시, 포항시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6 14:21

◇신용보증기금, 美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글로벌 TOP 100' 부문 9위, 'Most Creative' 부문 1위에도 선정


1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대상 수상 인증서. 제공=신용보증기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약 20개 국가의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녹색금융 △포용금융 △지역상생 등 주요 지속가능금융 및 ESG경영 활동의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각 분야별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신보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내용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첫인상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을 기록했다.


또한, 신보는 대상 수상과 함께 전체 참여작 중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를 선정하는 '글로벌 TOP100' 9위, 특별성과 시상인 'Most Creative'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신보의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울본부, 울진군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울진군 체육특기생 75명에게 장학금 후원



1

▲울진군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모습. 제공=한울본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24일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울진군 체육특기생 75명에게 수여했다.


​대상자는 사격 17명, 축구 55명, 요트 3명이며, 1인당 50만 원씩 총 37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선정된 체육특기생은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 1위' △'2024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축구부 2위' △'제42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에서 남중부 1위, 남고∙여고부 각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2017년도부터 시행 중인 본 사업의 장학금 수혜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활동하는 학생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울진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울본부에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에 정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에게 한울본부가 어떻게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지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 용강네거리 교차로 확장공사로 교통체증 해소 나선다


시, 교통체증 해소 및 안전성 강화 위한 500m 구간 확장


주낙영 시장 “주민·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도로 조성"


ㅂ

▲산업로 일대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용강네거리 교차로 전경.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산업로 일대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용강네거리 교차로 확장공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당초 내년 12월이 완공이었지만,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2025년 8월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확장 대상지는 산업로 용강네거리에서 청강사 네거리까지 약 500m 구간으로, 사업비는 18억76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1개 차선을 신설하고, 기존 차선 폭을 3m에서 3.25m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또 중앙분리대와 같은 안전시설을 신규로 설치해 통행 차량의 안정성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경주시는 올해 8월 주민 의견 수렴과 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마치고, 오는 12월 공사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 천년한우, HACCP 인증 농가 175곳으로 확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 강화…농업기술센터·축협 협력 결실


1

▲지역 한우농가 10곳이 새롭게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한우농가 10곳이 새롭게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HACCP 인증을 받은 경주 한우농가는 총 175곳으로 늘어나며, 이는 전국 HACCP 인증 한우농가(2171호)의 약 8%에 해당한다.


HACCP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관리하는 제도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농장에 부여된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농가는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인증 과정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며 약 6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 인증 확대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의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주의 천년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인증을 받은 지역 농가는 △외동읍 우주농장(최상길) △괘릉농장(정연철) △건천읍 혜광농장(박철용) △안강읍 I.K농장(손재익) △외동읍 으뜸농장(이봉근) 등 총 10곳이다.



영천시, 2025년 신년화두 '창도약진(創道躍進)' 발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2025 영천시


1

▲'창도약진' 홍보물.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화두로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도약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및 경마공원 개장 등 영천시가 앞두고 있는 더 큰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은 지난 9월 대구시·경북도·경산시와 본격 추진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10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6년에 개장될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4년에는 '비룡승운(飛龍承雲)' 신년화두 아래,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한 해를 다짐했었다.


그 결과 영천시는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기업투자유치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창도약진의 정신으로 계속 도전해 현안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의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천시, 2024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1

▲2024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모습.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4일 '2024년 경상북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22개 시·군의 4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발전촉진형 △거점육성형 △지역수요 맞춤형 △낙후지역 발전사업 등의 분야에서 국비 집행 실적, 일자리 창출 실적, 민간자본 투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천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하이테크파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등 2건의 발전촉진형 사업과 투자선도지구(미래형 첨단복합도시 개발사업), 낙후지역 발전사업(보현산댐 주변 관광자원 연계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신규 지역개발사업 발굴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미동 일원에 추진한 영천 하이테크파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는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및 화룡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중장기 사업의 장래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한 점에서 경상북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양한 국비 사업을 유치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10대 뉴스 발표...신산업 성과,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높은 관심


지방소멸 극복, 지역균형발전 선도 도시 도약 위한 의미 있는 성과 창출


1

▲이강덕 포항시장 모습.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년 시민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26일 발표했다.


기초지자체 최초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특화단지 석권, 마이스 산업의 허브가 될 포엑스(POEX) 착공 등 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소식이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경제·교통·복지·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들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SNS 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500여 명의 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포항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및 마이스산업 등 신산업 관련 성과들에 대한 높은 관심은 철강 위주의 획일화된 산업구조 다변화와 탄핵 정국 등으로 더욱 힘들어진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이 밖에도 산유국의 꿈이 실현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포항 영일만 심해가스전 개발사업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추모 공원 부지가 구룡포 눌태리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 또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려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한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 특례보증기금 1114억원 조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포스텍 의대 설립 지원 조례 제정,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개통 임박, 지난해 포스텍에 이은 한동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한 포항시의 노력과 성과들이 큰 조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포항형 택시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 출시와 시민 90% 이상이 참여한 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 역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역량과 잠재력을 증명한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다가오는 2025년에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시민 불편이 없도록 민생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송년회 모임 등 건전한 소비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