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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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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1 07:48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안동시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하며,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2025년 을사년 신년사 발표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 의장은 먼저,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일터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전 속에서 기회를 찾는 안동


김 의장은 안동시를 포함한 우리 사회가 최근 몇 년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음을 강조하며, “청년 유출과 출생률 감소는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약화시키고 경제와 문화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지원, 교육 및 복지 서비스 개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안동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중대한 결정


2025년의 중요한 과제로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문제가 언급됐다. 김 의장은 행정통합이 단순히 물리적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그는 안동시의회가 신중한 태도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민가의(與民可矣)" 정신으로 시민 곁에


올해 안동시의회는 “여민가의", 즉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선언하며, 모든 정책의 최우선은 시민의 이익과 행복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안동시 정책, 예산, 행정의 최고 결재권자는 시민"임을 명심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 나은 안동을 위한 약속


끝으로 김경도 의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는 변화와 도전의 길 위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안동을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그는 안동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바가 성취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5년, 안동시와 의회의 노력과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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