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원예술대학교는 '2024학년도 전기 제31회 학위수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대학 내 우경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학사 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졸업 축사, 축하 연주, 축복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예술전문학사 846명, 예술학사 191명 등 총 1037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으며, 창의적 예술 인재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학업 성취도와 봉사 정신이 뛰어난 67명의 졸업생에게는 △우경대상 △계원대상 △의왕시장 표창 △의왕시의회 의장 표창 등이 수여되며, 대학 생활에서의 성취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동 총장을 비롯해 최성욱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 김성제 의왕시장, 졸업생과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 약 1500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원예술대학교의 졸업생들은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동 총장은 졸업 축사를 통해 “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시대 속에서 창의성과 혁신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며, “계원예술대학교에서 배운 창의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학위수여식과 함께 대학 발전계획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로 '졸업 매거진 제작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들은 학사복을 입고 개별 또는 그룹 단위로 촬영에 참여했으며, 촬영한 사진을 매거진 커버로 디자인해 자신만의 맞춤형 졸업 매거진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졸업식 당일 졸업생들에게 책자로 배부되었다.
졸업 매거진은 대학의 발전계획과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졸업생들이 대학 생활을 기념하고 대학과의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물로 자리 잡았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졸업을 앞두고 학사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매거진 커버가 되어 책으로 제작되는 경험이 정말 뜻깊었다"며, “계원예술대학교에서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간직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원예술대학교 측은 앞으로도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