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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초소형전기차 신모델 ‘CEVO-C SE’ 출시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16 17:09

삼성SDI 배터리 장착···브라운 인테리어 컬러 변경 적용 모델
다음달 초 사전계약 시작

[이미지1]

▲캠시스 CEVO-C SE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캠시스는 ‘CEVO(쎄보)-C’에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후속모델 ‘CEVO-C SE’의 사전계약을 다음달 초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CEVO-C SE는 삼성SDI의 10.16kWh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이다. 주행거리가 기존 차량 대비 약 13% 증가했다. 완충 시간은 약 4시간이며, 최고 속도는 80km/h에 완충 시 최대 75.4km 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은 AC단상 5핀 표준 완속 충전기를 지원하다. 일반 220V로 충전이 가능하고 다양한 차종과 호환 가능한 이동형 충전기도 별도 구매 가능해 충전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내부 디자인은 민트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던 기존 인테리어에서 브라운으로 포인트 색상을 변경해 고급스럽고 아늑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캠시스는 고객들이 CEVO 홈페이지를 통해 360도 가상현실(VR)로 마치 차량을 직접 탑승한 것처럼 신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CEVO 직영점 4곳(서울/경기, 전남/영광, 대구/경북, 제주 지점)에 준비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57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이 더해지면 일반소비자들은 600만~9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는 현재 전국 58개의 정비센터 및 ‘카랑’ 앱을 활용한 출장정비 서비스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다. 캠시스는 전국 A/S 네트워크를 연내 85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CEVO-C SE는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터리를 국산으로 적용,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초소형전기차 판매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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