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5일(목)
코로나 백신 접종에 힘입은 이스라엘·영국...경제 정상화 재개

코로나 백신 접종에 힘입은 이스라엘·영국...경제 정상화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힘입은 세계 국가들이 경제 정상화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모양새다. A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와 관광부는 1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5월 23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일부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고 추후에 개인 관광객에게도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도착 시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혈청 검사..

"中, 탄소중립 위해 2030년까지 배출량 절반으로 줄여야"

"中, 탄소중립 위해 2030년까지 배출량 절반으로 줄여야"

[에너지경제신문 곽수연 기자] 2060년까지 중국이 탄소중립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0년 이내 절반가량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15일 CNBC에 따르면 런던소재 기후자료 제공업체 트랜지션제로가 이같이 전망했으며 "중국이 탄소 배출량을 반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최대 364 기가와트(GW)의 규모의 석탄발전이 차단 또는 개조되거나 예비용량으로 편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트랜지션제로는 위성사진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석탄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했다. 전문가들과 환경운동가들은 중국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탄발전소 신규건설 허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를 포함한 에너지 싱크탱크들은 최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석탄발전소 건설 호황이 전세계 탄소 저감 노력을 상쇄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37.8 GW의 석탄발전소가 폐쇄됐지만 중국에서만 38.4 GW의 석탄발전소가 새로 건설됐다. 또한 지난해 세계에서 가동된 석탄발전소 중 76%가 중국에서 일어났는데 이는 2019년 64%보다 8% 더 오른 것이다. 만약 중국이 석탄발전소의 대부분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대체할 경우 1.6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트랜지션제로의 매튜 그레이 공동대표는 "기후문제와 별도로, 중국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은 에너지원으로 석탄을 대체한다면 돈도 절약하고, 좌초자산도 줄이고, 국제적 명성 또한 제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석탄발전소.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쿄올림픽 D-99인데 ... 日 집권당 ‘실세’ 올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 논란

도쿄올림픽 D-99인데 ... 日 집권당 ‘실세’ 올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 논란

[에너지경제신문 곽수연 기자]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올해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급해 파장이 예상된다. 니카이 간사장은 15일 녹화 방송된 일본의 민영방송 TBS CS 프로그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 확산하면 도쿄올림픽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때 상황으로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는 도저히 무리라면 확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선택지도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변했다.집권당의 실세이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출범의 1등 공신인 니카이 간사장이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99일 남은 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다.니카이 간사장은 이런 발언에 앞서 도쿄올림픽은 일본에 있어 큰 기회이고 꼭 성공시키고 싶다면서 제반 준비를 해야 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어 이런 것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행정개혁담당상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무관중으로 개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노 담당상은 이날 TV아사히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개최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다"며 "무관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도쿄올림픽. (출처=AP/연합뉴스)

미국 항공업계, 백신 접종에 힘입어 운항 정상화 박차

미국 항공업계, 백신 접종에 힘입어 운항 정상화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이 올 여름부터 미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여름 운항 일정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노선 운항 좌석 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0%, 국제노선은 80%까지 회복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메리칸 항공은 이미 미국을 포함해 멕시코와 카리브해 노선 운항 편수를 늘렸다. 앞서 아메리칸항공을 포함한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행제한 조치에 따라 운항을 대폭 감축했다. 특히 1년 중 가장 여행 수요가 많은 여름철 운항 편수가 줄면서 지난해 영업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해 89억 달러(한화 약 9조9천300억 원)의 기록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의 다른 항공사들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대형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조종사 신규채용을 재개키로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40% 이상에서 승객수가 정원의 90% 이상을 채우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 노선을 운행하는 저비용항공사 프런티어 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8개의 새 노선을 추가했다. 다만 WSJ은 백신 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 등이 항공사들의 정상화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FILES-US-AVIATION-BOEING 아메리칸항공(사진=AFP/연합)

미·NATO, 아프간서

미·NATO, 아프간서 '끝없는 전쟁' 끝낸다…대중戰 올인?

[에너지경제신문 곽수연 기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미군을 9·11 테러 발생 20주년이 되는 날까지 완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가 20년 동안 2조 달러 넘는 돈을 부어도 뾰족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 아프간 전쟁 대신 현재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을 전략적으로 견제하는 것이 국익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도 미국과 맞춰 아프간 주둔 연합군을 철군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2500명에 대한 철수을 다음 달 1일 시작해 9월 11일 이전에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아프칸 전쟁은 2001년 알카에다의 9.11 테러로 촉발돼 20년간 지속된 미국의 최장기 전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긴 전쟁을 끝내야 할 때이며, 이제 미군이 집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이 2011년 제거됐고 알카에다 역시 아프간에서 분해됐다며 더 이상 아프간 전쟁을 치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군의 철수는 신중하고 안전하게 아프간에 주둔 중인 동맹국들과 협력하면서 이뤄질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철군해도 아프간 정부에 외교적·인도적 임무는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탈레반이 미군의 철수과정에서 공격을 가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토 30개 회원국도 미국의 결정에 맞춰 이날 성명을 내고 5월 1일까지는 아프간 지원 임무 병력 철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에 맞춰 아프간에 있는 나토 병력을 철수하기로 동맹이 합의했다면서 완전한 철수는 몇 달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는 아프간에 함께 들어갔고, 우리의 입장을 조정했고, 함께 떠나는 데 일치됐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이유는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완전 철군을 공식 발표하면서 "(아프간 무장조직) 탈레반과의 전쟁으로 돌아가는 대신 우리는 우리 앞에 있는 도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점점 더 자기 확신에 찬 중국으로부터 우리가 직면한 극심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신기술과 사이버위협을 통제할 국제규범이 독재자들이 아니라 우리의 민주적 가치에 기반하도록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워싱턴포스트(WP)에 "대통령은 미국에 가장 격심한 위협과 도전에 우리의 에너지와 자원, 인력,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고 깊이 믿고 있다"면서 "그러려면 20년 된 아프간 갈등을 그만두고 미국의 국가안보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USA-AFGHANISTAN/WITHDRAWAL 아프간 주둔 미군. (출처=로이터/연합)

비트코인 시세전망 어둡다?...파월 찬물에

비트코인 시세전망 어둡다?...파월 찬물에 '하락예측' 인버스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소식이 맞물려 투자자들이 긴장하는 가운데, 캐나다에선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허라이즌스 ETF’가 출시한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종목명 코드명 BITI)의 거래가 15일(현지시간)부터 토론토증권거래소 개시 예정이다.이 ETF는 비트코인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에 수익이 가는 상품이다.블룸버그는 지난 2월 토론토 증권거래소가 북미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 거래를 개시한 데 이어 인버스 ETF 출시에서도 미국을 앞섰다고 전했다. 이번 인버스 ETF 상품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개당 6만 4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근 고공행진을 거듭한 가운데 출시된다. 그러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암호화폐 ‘저격’에 나선 것은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인버스 ETF의 기대에 힘을 싣는다. CNBC 방송은 파월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제클럽과 원격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아직 결제수단 지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파월 의장은 "암호화폐는 정말로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며 "결제수단으로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그는 암호화폐를 금에 비유하며 "수천년 동안 사람들은 금이 실제로 갖지 않은 특별한 가치를 부여해왔다"고 지적했다.파월 의장은 지난달 국제결제은행(BIS) 원격 패널 토론회에서도 "암호화폐들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용한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다"라며 "달러화보다는 기본적으로 금의 대체재인 투기적 자산에 더욱 가깝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이날은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첫날이라 파월 의장 발언에 더욱 시선이 집중됐다.코인베이스는 준거가격인 주당 250달러보다 훨씬 높은 381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최고 429.54달러까지 찍었다. 장중 한때에는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3시 30분 주당 338달러로 후퇴했다.hg3to8@ekn.kr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의장.AP

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31% 폭등...시총 100조원 육박

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31% 폭등...시총 100조원 육박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동종업계 중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된 것으로 비트코인 등의 투자자들은 이번 상장을 가상화폐가 월가 금융시장 ‘주류’에 편입되는 역사적인 이정표로 환영하고 있다. 이날 나스닥에 직상장된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준거가격인 250달러보다 31.3% 급등했다.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몇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한때 시가총액에 1120억달러(약 125조원)를 찍기도 했다.이후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큰 폭의 하락까지는 없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총은 857억 8000만달러(약 95조 7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자금유치 당시 80억 달러로 평가됐던 기업가치가 3년 만에 10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코인베이스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의 폭등 덕분으로 분석된다.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개당 6만 482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다가 오후 5시 현재 6만 20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개당 2400달러 선을 터치했다.덕분에 올해 1분기 코인베이스의 추정 순이익은 7억 3000만∼8억달러로 2020년 전체 이익 3억 2200만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9배인 18억 달러로 추정된다.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외에 50개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대규모 거래소로 100여개국 5600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직원 수만 1천명을 넘는다.그러나 코인베이스의 평가가치나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투자리서치 회사 뉴컨스트럭트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코인베이스는 좋은 회사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 수준에서 좋은 주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가상화폐 ‘저격’에 나섰다.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경제클럽과의 원격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아직 결제수단의 지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파월 의장은 "가상화폐는 정말로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며 "결제수단으로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를 금에 비유하면서 "수천년 동안 사람들은 금이 실제로 갖지 않은 특별한 가치를 부여해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파월 의장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파월 의장은 지난달 국제결제은행(BIS) 원격 패널 토론회에서도 "가상화폐들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용한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다"라며 "달러화보다는 기본적으로 금의 대체재인 투기적 자산에 더욱 가깝다"고 지적했다.비트코인 등의 가격 랠리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이달 세계 펀드매니저 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4%는 비트코인이 거품이라고 답했다.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사진=로이터/연합)

뉴욕증시, 기술주가 가른 혼조세…IT관련주↓

뉴욕증시, 기술주가 가른 혼조세…IT관련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62p(0.16%) 오른 3만 3730.8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3p(0.41%) 하락한 4124.66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38.26p(0.99%) 떨어진 1만 3857.84에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 전 나온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은행권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어닝시즌을 시작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차익 실현 기술주 매물에 하락세 전환됐다.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이 2%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도 4% 가까이 떨어졌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도 1% 이상 떨어졌다. JP모건은 이날 올해 1분기 52억 달러 규모 대손충당금을 환입하면서 순이익이 143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5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0.78달러, 애널리스트 전망치 3.10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골드만삭스는 분기 순이익이 68억 4000만 달러로, EPS는 18.60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22달러를 넘는 수준이다. 웰스파고도 분기 순이익이 47억 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EPS는 1.05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0.71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파월 의장은 또다시 등판했다. 그러나 발언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토론에서 경제가 성장 변곡점에 있다고 낙관하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훨씬 전에"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완전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도 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암호화폐를 투기 수단이라고 규정하며, 아직 결제 수단의 지위에는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해 주목 받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경기 회복 과정에서 지표에 과잉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룰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 평가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고용은 대다수 지역에서 ‘완만하고, 보통 수준’으로 보고했다. 물가는 지난번보다 "약간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미국 수입 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3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9% 상승을 상회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업실적에 낙관했다.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 폴 오코너 멀티에셋팀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앞으로 몇 주간 눈길을 사로잡는 실적 지표와 매우 강력한 경제 지표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정당화할 만큼 펀더멘털(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9%가량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4p(2.04%) 오른 16.99를 기록했다. hg3to8@ekn.krFinancial Markets Wall Street 뉴욕증권거래소 외관에 걸린 성조기.AP

푸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마쳐… 이번에도 비공개

푸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마쳐… 이번에도 비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손희연 기자]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14일(현지시간) 크렘린궁 보도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지리협회 후원회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연설하며 "이곳에 오기 전 방금 막 2차 접종을 했다"면서 다른 회의 참석자들도 자신의 선례를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백신 등에 힘입어 조만간 후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도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푸틴은 앞서 지난달 23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에도 어떤 백신을 접종받았는지 밝히지 않았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3가지 백신 가운데 하나를 맞았다고만 소개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전달체(벡터) 방식 백신인 ‘스푸트니크 V’, 항원 합성 방식 백신인 ‘에피박코로나’, 불활성화 백신인 ‘코비박’ 등 3가지 백신을 승인했다. 스푸트니크 V와 에피박코로나는 이미 일반인 접종에 투입됐고, 코비박도 조만간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son90@ekn.krart_159376194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연합)

돈나무 언니 "테슬라·전기차 잇는 새로운 트렌드는...디지털 지갑과 유전체"

돈나무 언니 "테슬라·전기차 잇는 새로운 트렌드는...디지털 지갑과 유전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에서 인기 있는 펀드매니저로 꼽히는 캐시 우드는 테슬라와 전기차를 이어갈 차기 핵심 트렌드로 디지털 지갑과 유전체를 꼽았다. 월가의 드문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우드는 현금을 뜻하는 캐시(cash)와 발음이 같다고 해서 한국에선 ‘돈 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14일 우드는 CNBC방송에 출연해 "디지털 지갑에 대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지갑,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상인과 소비자들은 오늘날 은행들이 하는 많은 역할을 빼앗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드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를 창업하면서 그동안 테슬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ARKK)에 작년에만 167억 달러(약 18조 6472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펀드에서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 비중은 7% 이상 차지한다. 그는 이어 "디지털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돼 주머니 속의 은행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출, 체크카드, 신용카드, 주식과 비트코인 거래 등의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부연했다. 우드는 이어 중국에서는 위쳇페이와 알리페이가 업계 큰 손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또 유전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DNA 염기서열화(DNA sequencing)로 의료계 의사결정에 과학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라며 "솔직히 지금까지 일어난 의료상 결정 중 절반 이상은 추측이나 과거 사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젠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전자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ARK Genomic Revolution(ARKG)’에는 이그젝트 사이언스(EXAS)와 인비테(NVTA),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등이 포함됐다. 우드는 "암 포함 불치병으로 여겨지는 질병들도 앞으로 치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RKK와 ARKG의 올해 수익률은 13일(현지시간) 종가기준 각각 2.3%, -4.1%에 달한다.돈나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

나스닥 상장 코앞 코인베이스, 기업가치 평가

나스닥 상장 코앞 코인베이스, 기업가치 평가 '천차만별'…왜?

[에너지경제신문 곽수연 기자]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를 둘러싼 전문가 의견이 천차만별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된다. 코인베이스의 적정 시가총액이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것이란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섣불리 투자했다간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의 예상 시가총액 범위가 최소 189억 달러부터 10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가 1000억 달러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배경에는 천정부지로 솟는 암호화폐 가격과 늘어난 거래량이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과 2위 이더리움 가격이 각각 800%, 1300% 이상 상승했다. 코인데스크의 주요 수입원은 암호화폐 거래수수료다. 암호화폐 거래량과 가격이 올라가면 수수료도 늘어나고 코인데스크의 매출도 증가하는 구조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가치평가가 높은 이유는 바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코인베이스 매출은 18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매출 13억달러를 넘어섰다. 가입자 수도 이달 초 기준 5600만명이며 1분기 동안에만 1300만명이 늘어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이 상장 후 천문학적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코인베이스의 시장가치가 실제로 1000억 달러로 측정될 경우 상장되자마자 미국에서 85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은 기업이 된다. 트레이딩 기업인 서스퀘하나는 코인베이스의 예상 시총은 960억 달러에서 1080억 달러 사이라고 전망했다.피프스 에라 앤드 블록체인 코인베스터즈의 매튜 르 멀레 파트너는 "코인베이스 기업가치를 비트코인에 묶는 것은 마치 초기 아마존의 기업가치를 책 판매부수로 엮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서점에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로 성장한 기업이다.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변동성, 수수료, 수익 같은 것을 생각하지 말고 디지털 머니와 자산의 수익성이 어떨지를 생각해봐라"며 "대규모의 거래대금이 왔다갔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암호화폐가 대중화되면 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같이 코인데스크도 커질 가능성이 있으니 당장의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량보다 코인베이스 자체 잠재성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반면 암호화폐 시세에 따라 변동하는 코인베이스 수익구조는 기업가치 평가에서 부정적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3만 달러를 밑돌았는데 지금은 6만 달러선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지금은 비트코인이 상승세이지만 과거 2018년 비트코인 가치가 75% 이상 폭락한 적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앞으로 또다시 내려가지 말라는 법은 없는 셈이다. 실제로 코인베이스도 사업소개서에서 "회사의 재무결과는 암호시장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며 "만약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이 줄어들면 코인베이스 사업도 부정적으로 영향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경쟁사가 늘어나면 코인베이스가 수수료 경쟁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로빈후드의 경우에는 암호화폐 거래시 수수료가 없다. 이와 관련해 증시 분석업체 뉴컨스턱트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크라켄, 제미니,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들 간의 경쟁이 코인베이스의 매출을 갉아먹고 수수료 바닥 경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뉴컨스트럭트는 또 코인베이스의 적정 시가총액을 현재 추정액보다 1000억 달러에서 81% 내린 189억 달러로 전망했다.코인베이스(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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