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빠졌는데 사도 되나”...SK하이닉스 급락 부른 ‘루빈 리스크’

“15% 빠졌는데 사도 되나”...SK하이닉스 급락 부른 ‘루빈 리스크’

SK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적용될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반대매매 물량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회사가 주주환원 계획 발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88% 내린 14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54만2000..

우리은행, 전북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생산적 금융 투입

우리은행이 전라북도·고창군·신협중앙회와 협력해 4000억원 규모의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지원에 나선다. 생산된 전력은 피지컬AI밸리 등 전북 첨단산업에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군·신협중앙회·동촌풍력발전 등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심덕섭 고창군수,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이사 등 관계기관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총 사업비 4000억원 규모의 고창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이다. 생산된 전력은 전북도의 △피지컬AI밸리 △로봇제조부품 클러스터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참여 금융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책임지며 상생·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인프라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PF 조달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고창해상풍력 사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북 지역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는 △200MW △800MW △1GW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생산적 금융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왕제연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부부장은 “지난 7월 오픈한 '전북혁신도시 우리WON금융타운'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금융주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생산적 상생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15% 빠졌는데 사도 되나”...SK하이닉스 급락 부른 ‘루빈 리스크’

SK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적용될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반대매매 물량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회사가 주주환원 계획 발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88% 내린 14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54만2000원까지 오르며 3% 넘게 상승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중 한때 140만9000원까지 밀리며 5%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전날 10% 이상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끝에 전일 대비 0.22% 오른 23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1%대 후반 상승세를 보였고 장중에는 3%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약세는 대외 변수와 HBM 관련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가운데,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루빈 울트라'의 HBM 탑재 용량을 기존 계획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HBM 매출 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은 SK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 하락과 함께 지수 낙폭도 확대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SK하이닉스를 둘러싼 개별 이슈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더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가 일부 약화된 데다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 미국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이 간밤 약 5% 하락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다만 회사는 이날 분기 현금배당과 함께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예고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733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배당금은 기준일 이후 1개월 안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3분기 안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연내 공개를 예고했지만 발표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시장에서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보다 구체적인 주주환원책이 제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 관련 계획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6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90억원, 2670억원을 순매수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7전8기 KDB생명 매각...‘흥국·한투·한화생명’ 맞붙었다

KDB생명을 인수하려는 회사가 3곳으로 좁혀졌다. 매각을 진행 중인 한국산업은행과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번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생명·한국투자금융지주·한화생명은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복수의 인수 후보가 나타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한 것이다. KDB생명의 매각은 이번이 7번째다. 그간 매도-매수자측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등의 이유로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번에도 매각 대금과 산은의 증자를 비롯한 영역에서 '눈치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외형성장, 한투금융은 보험업 진출, 한화생명은 본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출사표'를 던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TF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업계 1위 수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지 않는 방향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실탄' 소모가 이뤄지는 중으로, 그룹과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코스피 약보합 마감…반도체 혼조세에도 기관 순매수로 낙폭 제한 [마감시황]

코스피가 반도체주 약세 속에 소폭 하락하며 62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지수를 떠받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7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6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59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2%), KB금융(+2.50%), LG에너지솔루션(+4.34%), 삼성전기(+3.99%), 삼성바이오로직스(+2.77%)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4.88%), SK스퀘어(-3.20%), 현대차(-1.12%)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서 혼조세가 나타났다"며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였으나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가격에 대한 우려가 유입되며 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36%) 내린 798.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HLB(+5.97%), 알테오젠(+3.92%), 에코프로(+2.87%), 에코프로비엠(+4.38%), 에이비엘바이오(+3.96%), 펩트론(+2.13%) 등이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5.01%), 원익IPS(-4.63%), 주성엔지니어링(-4.20%), 리노공업(-1.79%)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416.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최고 연 7.3% ‘모두트래블리적금’ 조기 완판 外

NH농협은행은 국내 대표 여행기업 모두투어와 제휴해 지난달 31일 출시한 여행특화상품 'NH모두트래블리적금'이 출시 8일 만에 한정 판매 1만좌를 조기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적금은 3개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최고 연 7.3%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 모두투어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선착순 5000명에 NH포인트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와 금융과 여행을 결합한 혜택이 조기 완판으로 이어졌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고객 일상에 즐거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더할 수 있는 임베디드금융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역대급 폭염 속에서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동노동자 보호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 차원에서 창원시에 '생수 3000개'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허종구 경남은행 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조성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국장에서 생수를 전달했다. 생수 3000개는 마산과 진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에 나눠 배부돼 야외에서 근무하는 배달·택배 종사자와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활용된다. 경남은행은 창원시를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김해시, 진주시, 양산시에 생수 3000개씩 총 1만5000개를 기탁해 지역 이동노동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종구 부행장은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달 6일 창원시에 '6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해 취약계층 가정 1200세대를 지원했다. 뱅크샐러드가 '대출 홈'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이 대출 이자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 안내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자 줄이기'다. 기존 대출 홈이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대환대출 등 다양한 대출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것에 강점이 있었다면, 새로운 대출 홈은 고객이 실제로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최대치로 제안한다. 대출을 새로 찾는 고객뿐 아니라 이미 다른 대출을 보유한 고객까지 각 고객 상황에 맞춰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출 홈은 '마이(MY) 대출'과 '대출 찾기' 두 탭으로 구성된다. 대출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내 대출을 관리해주는 마이 대출이, 새로운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최저 금리 상품을 빠르게 찾아주는 대출 찾기가 먼저 노출된다. 마이 대출은 고객의 대출 상황과 신용 상태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대시보드다. 보유한 모든 대출의 총 잔액과 계좌별 잔액은 물론 신용점수, 총부채원금리상환비율(DSR), 예상금리, 대출 승인율 등 대출 능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 출시한 '이자 줄이기'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고객의 대출∙신용 상황을 분석해 지금 실행할 수 있는 이자 절감 방법을 구체적인 예상 절감액과 함께 제안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개편된 대출 홈에서는 최근 높아진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모두 모아 안내한다"며 “고객이 매달 나가는 이자를 더 아낄 수 있도록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먼저 찾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교보생명, 유병자 건강보험 패러다임 바꾼다 外

◇ 교보생명, 유병자 건강보험 패러다임 바꾼다 교보생명의 '복합심사 인수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이는 독창적 상품에 주어지는 특허권과 같은 것으로,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막는 제도다. 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특약은 한 상품 내에서 특약 단위로 일반심사와 간편심사를 분리하는 것으로, '교보K-맞춤건강보험'에 탑재된다. 기존 유병자보험이 주계약과 모든 특약에 대해 간편심사 요율을 일반 적용하는 것과 달리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일반·간편심사를 통합한 '원스톱 고지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가입 설계 단계에서 일반심사형 가입 가능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는 등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 교보K-맞춤건강보험의 주계약(일반심사)은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고, 3대질환(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을 중심으로 진단·치료·수술·입원에 이르는 42개 핵심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76세로, 월 보험료 5만원 이상으로 가입하면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R)Ⅱ'가 제공된다. ◇ 현대해상 양육콘텐츠, '소셜아이어워드2026' 수상 현대해상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이와 양육자가 동반성장하는 '빌드업 육아'를 지향하는 콘텐츠들을 앞세워 '소셜아이어워드2026'에서 서비스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함께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주제로 선보이는 '우리아이연구소'와 부모가 한 발짝 물러설 때 아이가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안녕, 내모험' 콘텐츠가 호평을 받았다. 현대해상은 심사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성·실용성을 확보한 점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과 다이렉트 블로그도 수상하며 3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 혹서기 신속 보상 프로세스 운영 NH농협생명이 올해도 '온열질환 신속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보험금 접수에서 심사·지급에 이르는 과정에 전담 심사자를 지정해 신속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온열질환 피해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농업인 가입자들에게 예방 수칙과 보험 보장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농협생명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질병을 보장한다. 이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5~87세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고, 농협생명의 전용 상품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이 된 만큼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보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카드, 박재범·실리카겔 공연 선예매 혜택 제공 현대카드가 'Loved by Hyundai Card'를 통해 박재범·실리카겔 공연을 즐기려는 회원들에게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9~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는 박재범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단독 공연으로,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다음달 26~27일 서울 KSPO DOME에서는 실리카겔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는 실리카겔의 첫 아시아 투어로,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라이브 무대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8월8~9일 그룹 페퍼톤스가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8일(손민수 Curated 30 이현준)에는 트럼펫 신성 이현준과 피아니스트 김미정이 호흡을 맞춘다. 14일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오티스 림이 R&B(리듬앤블루스)와 팝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세계를 나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암보험도 ‘독점 경쟁’...생보사, ‘보험 특허’에 꽂힌 이유

생명보험사들이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불리는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가속화하고 있다. 건강보험을 필두로 하는 제3보험 영역 내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기반 확대 등 보험업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7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날까지 생보사들이 받은 배타적사용권은 15건으로, 손보사(9건) 보다 많았다. 기업수로 보면 생보업권에서는 8곳, 손보업권에서는 3곳이 획득했다. 생보사들의 배타적사용권은 연간 기준으로 2023년 7건, 2024년 10건, 지난해 1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손보사는 13·23·39건이었다. 연말까지 4개월 가량 남았으나, 생보사들이 IFRS17 도입 이후 줄곧 손해보험사에 밀렸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 받은 상품에 대해 다른 보험사들이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막는 제도로, 기존 12개월까지 인정 되던 기간이 지난해 18개월로 연장됐다. 그럼에도 손보사들의 신청·획득이 줄어든 것은 그간 다수의 상품군에서 성과를 냈던 것의 기저효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생보사들은 제3보험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적으로 개발 역량을 끌어모으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늘어난 암 환자수가 금융소비자들의 의료비 리스크로 전이된 것도 상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23년 신규 발생한 암 환자수는 28만8613명으로 전년 대비 2.5% 많아졌다. 전국단위 통계를 작성한 1999년(10만1854명)과 비교하면 3배에 달한다. 2015년 4조8640억원 안팎이었던 암환자 진료비는 2024년 10조7880억원으로 불어났다. 암진단자의 생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올해 승인된 생보사 배타적사용권이 암 치료비 보장 등을 중심으로 설계된 것도 이같은 사회변화와 관련이 있다. 흥국생명은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 과정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생분해성 물질주입술을 연 1회 보장하는 특약을 선보였다. 직접적인 암 치료와 발생한 부작용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부작용 예방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DB생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건강코칭 서비스를 개발하고, '(무)AI 라이프케어 암보험'에 탑재했다. 건강관리 노력을 기울인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화생명의 '선별급여 암주요치료보장S특약Ⅱ'는 '시그니처H암보험'·'시그니처 H통합보험'에 탑재되는 특약으로 암 진단을 받고 보험기간 중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 선별급여 암 주요치료가 이뤄진 경우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라이나생명의 '(무)암생존지원특약(미세잔존암WSG검사지원형)'은 암 진단시 최대 10년간 미세잔존암 WGS검사를 현물 급부로 지급한다. 전체 암 중 16%가 이차암이라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WSG검사는 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 이후에도 남은 암 흔적을 찾는 것으로, 기존 방식 보다 정확도가 높은 대신 비용이 크다. 신규 담보는 제도 변화로 기존 건강보험 상품 판매에 제약이 걸린 상황을 극복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과도한 환급률 적용을 앞세워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막혔고, 금융당국의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이 변경되고, 일명 '1200%룰'이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공격적 시책 기반 영업도 어려워졌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용이한 건강보험 판매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필요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사망담보 위주인 종신보험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 보장 기능을 더한 상품(삼성 암치료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AIA생명은 업계 최초로 최경도 치매(CDR 0.5) 단계로 보장 범위를 넓혔다. 치매 환자가 많아지면서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려는 니즈를 상품에 녹여내면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여성의 특정자궁질환 진단에 필요한 급여 초음파 검사 지원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에 탑재했다. 난임 또는 중증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면서 고객과 상생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용점수 낮아도 길 열린다”...포용금융 접전지 떠오른 ‘대안 신용평가’

대안 신용평가가 금융권의 새로운 경쟁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은 통신정보와 소비패턴, 계좌 흐름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의 한계를 보완하며 포용금융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초기에는 대안데이터 확보 경쟁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분석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자체 보유한 마이데이터 기반의 스코어링 시스템과 통신 데이터 등을 결합해 실질적인 대출 상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대안 신용평가 모델은 생활비나 공과금·자동이체 등 일상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거래 이력만으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상환 여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객의 실제 상환 능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대출 심사 기준과 상환 가능성을 다양하게 평가한다. 은행권에선 통신요금 납부 이력부터 공공요금, 플랫폼 거래내역, 급여 입금, 계좌거래 등을 활용한 대안평가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내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대안 평가모델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들어 통신 정보와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한 '3차 고도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대안정보 라인업은 금융권 최대 수준으로 넓힌 상태다. 기존 8종의 대안정보에 통신 3사(SKT·KT·LGU+), 금융결제원, 교보문고, 삼쩜삼 등 7종을 추가해 총 15종의 대안정보를 도입했다. 중·저신용자 및 청년층을 타깃으로 비대면 중금리 상품 심사 시 15가지의 비금융 대안정보를 적극 반영해 금융 사각지대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서민 대출심사에 적용하면서 기존에는 대출이 불가했던 서민 600여명에게 자금을 공급했다. 3월 말부터 지난달 9일까지 신한은행이 '서민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새희망홀씨대출에 적용해 총 9126명에게 9650건, 1363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기존 신용평가 모형만으로는 승인되지 않았을 추가 실행 규모는 719건, 68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에서도 선제적이고 이색적인 비금융 데이터 결합 사례들을 축적해 오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자 주행 정보, 안전운전 점수 등을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에 연계하고 이를 새희망홀씨 등 취약차주용 중금리 대출 심사에 적용해 변별력을 높였다. 카드 매출, POS 데이터, 온라인 플랫폼 활동 등 비정형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도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 등 약 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 혜택을 시범 공급했다. 이밖에도 저신용자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통신 3사의 요금납부·소액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산정한 통신 등급을 비대면 소액 대출 상품에 적용해 운영했다. 카드업계의 경우 기존에 보유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먼저 대안평가를 도입하고 적극 활용했다. 온라인 소비패턴과 통신비 납부, 간편결제 이용 정보를 통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카드 발급 및 한도 산정 정확도 확대에 활용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 이용 자체가 이후 은행 신용평가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낮아도 상환 능력이 좋은 고객을 발굴하거나 금융이력이 부족한 고객이 카드 이용 이력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자체도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핀테크사인 토스는 지난달 SBI저축은행과 협업해 '토스스코어'를 적용한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계좌 거래와 카드 사용, 투자·보험 납입 이력을 보고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토스는 해당 상품을 시작으로 토스스코어 적용 금융상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권 곳곳에선 신용평가 모델의 정교화도 이어지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서강대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소비행태와 신용위험의 관계'를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실거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행태와 개인 신용위험의 관계를 실증 분석한 국내외 첫 사례다. 뱅크샐러드는 신용평가모델 '뱅크샐러드 스코어'를 개발하고 금융권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권은 대안 신용평가 모델의 활용과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가운데 향후 '대안데이터 확보'보다 '정확한 분석력'으로 기준이 옮겨갈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정보만 활용하던 초기 단계를 넘어 계좌 흐름, 간편결제 이용내역, 플랫폼 활동, 사업 매출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와 머신러닝으로 결합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향후 은행뿐 아니라 카드나 저축은행, 캐피탈에서도 정확한 평가 경쟁이 포용금융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특징주]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급 기대감…강세

7일 장 초반 포스코퓨처엠이 강세다.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기업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9700원(+6.58%) 상승한 15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기업과 올해 3분기 내 장기 공급 관련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2032년까지 포스코퓨처엠이 공급하게 될 LFP 양극재 물량은 19만톤(t)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LFP 양극재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니켈과 코발트를 쓰는 삼원계 양극재 대비 가격 경쟁력과 긴 수명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엘앤에프, 2분기 흑자전환·분기 최대 출하 실적…강세

엘앤에프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분기 기준 최대 출하 실적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6.54% 오른 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전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50억원으로 70.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울트라 하이니켈(Ultra-HINI) 양극재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과 북미 신규 고객사향 46파이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출하량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판매가격도 상승했다. 3분기에도 울트라 하이니켈 공급이 이어지고 북미 신규 고객사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최대 출하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도 3분기부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공급을 시작해 생산·공급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방산 고객사도 확보하며 ESS를 넘어 방산,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고객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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