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 ‘책임론’ 쏟아진 국회...“금융당국발 人災 아니냐”

레버리지 ETF ‘책임론’ 쏟아진 국회...“금융당국발 人災 아니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를 둘러싸고 금융당국이 국회에서 거센 질타를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안일한 대응이 시장 혼란을 키웠다고 비판했고, 금융당국은 책임을 인정하며 예탁금 추가 상향과 레버리지 배율 조정 등 추가 보완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정책 판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최근 급락 사태를 두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발(發) 인재라고 진단하는 데 동의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억..

[금융 풍향계] BNK금융, 건설노동자 지원 ‘포용금융’ 나선다 外

BNK금융그룹이 건설노동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BNK금융지주는 29일 본사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한국노총 건설연맹과 함께 건설노동자 금융지원과 생활 안정을 위해 '건설노동자 포용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소득 증빙이 어려워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건설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는 협약에 따라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건설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BNK금융은 자회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에서 일용직 건설근로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공급한다. 산재로 인해 발생한 건설노동자 부실 채무도 조기에 탕감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노동자의 비금융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대출 취급을 지원한다. 한국노총 건설연맹,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건설 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번 협약을 적극 홍보하며, 건설 노동자 애로사항을 청취해 협력기관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건설노동자들은 그동안 소득 수준이 양호해도 불안정한 소득 이력 탓에 긴급 생활자금 등이 필요할 때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공제회의 공신력 있는 근무 데이터가 대출 심사에 활용되면서 건설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BNK금융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포용금융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시각장애인 금융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인터넷뱅킹 내 주요 메뉴와 금융상품 안내 화면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웹페이지·금융화면 등 텍스트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점자정보단말기나 점자프린터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터넷뱅킹 화면 하단의 '전자점자' 버튼을 통해 전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각종 증명서 발급 등 34개 주요 메뉴의 금융 정보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금융상품 안내와 가입 화면까지 '전자점자 시스템'을 확대했다. 원화와 외화 예·적금 등 총 22종의 금융상품 약관과 설명서를 전자점자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에서 판매 중인 6개 상품군 435종의 고객 교부서류 역시 점자 번역본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숨은자산찾기 서비스 신설, 보이스피싱 보상보 무료 가입 지원 등을 출시하며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세청 기준 영세·중소 등급의 Npay 커넥트 가맹점에서 발생한 Npay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를 환급한다. 소상공인이 Npay 커넥트를 통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매장 운영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결제 수수료와 같은 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상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기간 중 큐알(QR), 삼성페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 등을 통해 Npay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월 단위로 산정해 다음 달 15일 BC카드 정산 계좌로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Npay 커넥트를 이용해 매장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성장 효곽까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pay의 소상공인 대상 수수료 지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올해 총 네 차례 진행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완료

한국산업은행이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총 3450억원 규모의 남부권 특화 펀드의 신속한 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은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7개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PE펀드(펀드규모 2400억원) 2개사와 VC펀드(펀드규모 1050억원) 3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PE펀드에는 △더함파트너스 △릴슨프라이빗에쿼티가, VC펀드에는 △리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가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는 남부권(부산·울산·경남 및 전남·광주·전북) 기업의 성장전략 및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한다. 남부권의 지역벤처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산업 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사상 초유 ‘2일 연속 서킷 브레이커’…하이닉스 실적 실망감에 코스피 폭락[마감시황]

국내 증시가 폭락하며 사상 첫 2일 연속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SK하이닉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매도 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42포인트(5.98%) 급락한 5663.2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소폭 반등했으나 오전 중 지수가 급격히 내려가며 5262.77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엔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와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9695억원, 1조2343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이 3조160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반등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5.23%), SK하이닉스(-9.61%), 삼성전자우(-3.03%), SK스퀘어(-8.11%), 삼성전기(-7.63%), 한미반도체(-6.63%) 등이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현대차(-2.88%), LG에너지솔루션(-4.30%). 삼성바이오로직스(-4.52%)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 하락세는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치의 실적을 발표했으나 영업이익이 시장 눈높이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전년 동기 대비 256.8% 오른 79.3조원의 매출과 557.2% 오른 60.5조원의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하지만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매출 84조원, 영업이익 64조원엔 미치지 못했다. 이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10여 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나 경쟁사인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고정가격제를 강조하며 가격 폭락 위험이 없다는 확신을 준 반면 SK하이닉스는 가격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폭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7포인트(6.12%) 내린 662.68에 마감하며 700선에서 내려왔다. 코스닥 시장 역시 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578억원을 순매도해 하락세를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4억원, 147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였다. 반도체주인 주성엔지니어링(-9.86%), 원익IPS(-7.04%), 리노공업(-5.52%) 등이 일제히 내렸다.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7.29%)와 에코프로비엠(-9.04%), 제약·바이오주인 알테오젠(-4.72%)과 에이비엘바이오(-7.99%)도 떨어졌다. 반면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2.50%)와 제약·바이오주 HLB(+2.8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에 퍼진 반도체 업황 우려가 지나치다고 짚었다. 양호한 반도체 수요를 감안할 때 최근의 시장 부진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범용 메모리 반도체인 DRAM과 고부가가치 반도체 단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이를 업황 위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공급 측면의 악재로 꼽힌 중국의 반도체 자체 생산과 관련해서도 “중국은 자국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음에도 자급률 상승이 완만한 수준에 그치고 있고, 중국 기업들은 HBM(고대역폭메모리) 같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시장 진입이 여전히 쉽지 않아 국내 기업의 독점적 지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0원 내린 1448.0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신유정 인턴기자

“생산적금융 전초기지”...우리금융지주, 전북 금융허브 구축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지난 2월 우리금융이 발표한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우리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결실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자산운용·우리은행·우리미소금융재단·굿윌스토어 등 그룹 계열사의 핵심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해 전북 금융중심지 도약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기금운용과 생산적·포용금융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이 집결해 있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떠오르고있다. 우리금융은 이에 발맞춰 자본시장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에 우리WON금융타운 내 개설한 전주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채용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전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본시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금융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전담 조직인 연기금고객부와 자산수탁부를 함께 배치했다. 2018년부터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금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 'NPS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전북지역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BIZ프라임센터는 기업금융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특화채널로 △투자 △융자 △경영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산적금융 핵심 거점이다. 올해 6월 말까지 1860억원을 지원했으며 2030년까지 약1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금융을 전북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이 운영하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을 통해 전북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자체 벤처펀드인 '디노랩펀드'를 연계한 투자 지원 등 생산적금융 공급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은 생산적금융 공급 확대에 이어 미소금융과 사회공헌 인프라를 확충해 전북지역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주지점을 신설해 전북지역 취약계층의 미소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사업자 등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홍보 △운영 물품 △지원금 등을 제공해 자립 기반 마련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금융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굿윌스토어(기부물품 판매사업장)'도 새롭게 열어 전북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우리금융과 전북·전주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 가족 450명에 치료비 지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중증질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족 등 총 450명에게 치료비 1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5200여명에게 치료비 208억원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5700여명에게는 장학금 285억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족들이 다시 일상의 희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업은행 “내년 중소기업 경영상황 ‘부진’ 전망”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영환경이 내년에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은 29일 '2026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경영실태와 향후 경기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통계등록부 기준 매출액 5억원을 초과하는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이 체감한 경영 상황은 '부진(33.0%)'이 '호전(18.0%)'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하반기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72.8%가 전년과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부진' 전망 비중은 25.7%로 올해(14.8%) 대비 10.9%p 확대되며 경영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부자금 조달 사정은 '원활(17.5%)' 응답 비중이 직전년도 대비 5.3%p 줄어들며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됐다. 아울러 판매대금 회수는 늦어진 반면 구매대금 지급 기한은 짧아져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부담도 가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포르쉐 삼성카드’ 출시…주유·여행·충전 혜택 갖춰 外

◇ '포르쉐 삼성카드' 출시…주유·여행·충전 혜택 갖춰 삼성카드가 포르쉐 고객을 위한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포르쉐 삼성카드'는 포르쉐 공식 서비스 센터 이용을 비롯한 프리미엄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된 상품으로, 연 2회 항공, 호텔·리조트, 골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기프트를 제공한다. 포르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이 카드로 수리·보증, 포르쉐 라이프스타일(PLX) 제품, 서비스 상품 결제시 삼성카드 포인트 4%가 쌓인다. 주유소 이용액 5%, 전기차 충전요금 20%도 적립(월 최대 3만포인트)된다.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최대 3% 적립 가능하고,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 서비스 및 연 6회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2종으로, 각각 포르쉐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반영됐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30만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포르쉐 삼성카드를 발급 받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PLX 하드케이스 트롤리 미니 블랙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 교보생명, 우수 FP 자녀에 어학연수 기회 제공 교보생명이 우수 전속설계사(FP) 자녀들에게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선발된 초·중·고교생 60명은 지난 20일부터 17박18일 캐나다 밴쿠버 소재 명문 사립학교에서 영어 수업 및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인 가정에서 지내며 △벤쿠버 문화 체험 △빅토리아섬 투어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탐방 △친환경 정화 봉사를 진행하고, 미국 시애틀에서 워싱턴대·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스페이스 니들·스노퀄미 폭포 등을 방문한다. 교보생명은 2004년부터 22년째 여름(캐나다)과 겨울(뉴질랜드)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중으로, 누적 참여 인원은 3100명 규모다. 이를 통해 부모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시키고, FP의 애사심을 제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보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은 49.4%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p) 상승하는 등 대형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 신한라이프,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신한라이프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다. 채용시장 무게추가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일경험이 부족한 젊은 인재가 설 곳이 좁아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신한라이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50명에 달하는 참여 청년들은 약 8주간 팀을 이뤄 실제 내부 과제를 수행하고, 중간 점검과 최종 성과 발표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한다. 현업 직원들은 멘토로서 과제 수행 방향을 지도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8일 발대식을 진행했고, 9월 우수사례를 시상할 계획이다. ◇ 손해보험협회, 창립 80주년 맞아 사회적 가치 확산 모색 손해보험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수기·논문 공모전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손해보험의 역할·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함이다. 손보협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논문 4편과 수기 6편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합성 인구 페르소나 데이터를 토대로 상품 기획과 소비자 세분화 등 연구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논문이 대상을 받았다. 수기 분야에서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어머니가 실손의료보험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제시한 직장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앞으로도 손해보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 전달 DB손해보험이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으로, 2013년 DB손보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누적 장학금은 약 3억4000만원이다. DB손보는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교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야구부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DB프로미 농구단 경기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생활필수품도 전달해 왔다. ◇ BC카드, 몽고DB 손잡고 AI 서비스 경쟁력 제고 BC카드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몽고DB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DB), 풀텍스트·벡터 검색, 임베딩, 메모리, 리랭커 모델 등 기업 및 개발자가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양사는 AI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연어 검색과 AI 추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AI 서비스 연계를 목적으로 공통 기반도 확보한다. BC카드는 몽고DB의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 맞춤형 데이터 저장·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비정형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권 분석 플랫폼 '잇플(eat.pl)', AI 기반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 'AI 핫딜' 등의 서비스에 적용하고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국증시 ‘검은 요일들’…이두만 좋네, 코어가 부족하다

국내 증시에 '검은 화요일'이 덮쳤다. '시장 체력' 자체가 약해지며 같은 충격이라도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거래대금이 줄어든 가운데,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상장, 실적 경계심리, 인공지능(AI) 투자 의구심 등이 겹치며 낙폭이 커졌다는 진단이다. 증권가는 이번 주 본격화하는 국내외 주도주 실적 발표를 국내 증시 회복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6000선 붕괴 후 가까스로 회복했다. 전일 하루에만 코스피지수는 10.84%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6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29일도 '검은 요일'이 이어졌다. 6000선은 완전히 붕괴했다. 장전 SK하이닉스가 2분기 사상최대 실적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은 폭락세로 응답했다. 국내 증시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로는 CXMT 상장과 실적 경계 심리, AI 수요 의구심 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중국 메모리 업체 CXMT 상장이 글로벌 반도체 투자 자금을 분산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여기에 국내외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도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경계 심리가 겹쳤다는 해석이다. 엔비디아 '순환 금융' 논란 역시 투자 심리 위축을 키웠다는 평가다. 앞서 엔비디아가 미국 텍사스에서 대형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며 자사 칩 수요를 스스로 떠받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이들만으로는 전일과 같은 큰 폭의 급락을 설명할 수 없다는 평가다. 새롭게 등장한 요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의 반도체 경쟁력 상승은 이미 진행 중이었고, AI 수익성 논란 역시 올해 상반기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증권가에서는 낙폭이 커진 근본적 배경으로 약화한 시장 체력을 꼽았다. 똑같은 충격이어도 평소라면 이 같은 낙폭은 아니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대금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개월 간 최대 5조원을 웃돌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 16일부터 2조원 안팎으로 내려앉았다가 전일 3조원 수준으로 돌아왔다. 반도체에 집중됐던 수급의 되돌림도 시장 체력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레버리지 상품 청산에 기본 예탁금 강화 조치를 앞둔 관망세까지 겹치면서 거래대금이 위축됐다는 진단이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의 시가총액은 고점 대비 약 17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얇아진 수급 구조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더해지며 지수 낙폭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락 과정에서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와 수급 압박 사이에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악재들이 확대 재생산됐다"며 “현실 가능성이 낮은 악재까지 기정 사실화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 급락의 근본적 원인은 주식시장의 면역력 자체가 약해진 데 있다고 본다"며 “주가가 하락할수록 심리적으로 악재만 더 찾고자 하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주도주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주가 급락 후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29일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30일에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미국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견조한 실적이나 투자계획이 확인될 경우 수급 방향이 빠르게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단기 반등을 곧바로 추세 전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급락 직후 반등은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 등 기술적 요인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결국 추세 전환 여부는 반등 이후에도 기업 이익 전망과 수급이 함께 개선되는지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레버리지 ETF ‘책임론’ 쏟아진 국회...“금융위·금감원발 人災 아니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를 둘러싸고 금융당국이 국회에서 거센 질타를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안일한 대응이 시장 혼란을 키웠다고 비판했고, 금융당국은 책임을 인정하며 예탁금 추가 상향과 레버리지 배율 조정 등 추가 보완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정책 판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최근 급락 사태를 두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발(發) 인재라고 진단하는 데 동의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부분에 대해서 매우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에 그 책임 역시 저희는 당연히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보완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신속하게 하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도 과감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야 의원들은 현행 대책만으로는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며 추가 규제 필요성을 잇달아 제기했다. 현금 예탁금 추가 상향과 레버리지 배율 조정, 신규 매수의 전문투자자 제한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됐다. 이 위원장은 예탁금 규제와 관련해 “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하면 시장 참여자는 (일 거래규모가 60%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며 “시장 상황을 보면서 필요하다면 추가로 (예탁금을) 더 올리든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제안한 변동 레버리지 구조 도입에 대해서는 변동성 완화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투자자 수익자총회 등 상품 구조 변경에 필요한 절차는 법 개정 과정에서 함께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투자금 일부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총량 관리 방식과 리밸런싱 시간 분산, 거래 규모 축소 등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역시 국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겁게 지금 받아들이고 있다"며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드러누워서라도 (도입을) 막아야 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당시 원주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이었다며 다른 의미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투매 양상을 이어가며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19분께 코스닥시장에서, 이어 12시 32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 코스피는 8.15% 하락한 상태였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또는 코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는 시장 안정 장치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국내 증시 사상 처음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연속 발동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코스닥시장에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 당시 이후 처음이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개미 56조 날린 레버리지”...韓증시 흔드는 ‘변동성 폭탄’

국내 증시 급락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고위험 투자 전략이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주 상승에 베팅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손실 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정부도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구조적 요인을 들여다보기로 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와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점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최근 시장 보고서에서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 시장 규모가 지난달 22일 525억달러(약 76조3700억원)에서 최근 190억달러(약 27조64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평가손실과 추가 유입 자금 등을 감안하면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규모가 약 387억달러(약 56조3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은 고점 대비 약 170억달러 감소했고, 코스피200 레버리지 상품과 삼성전자 관련 상품도 각각 100억달러 이상, 50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의 '추가 매수'도 손실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씨티 분석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SK하이닉스를 160억달러 이상 순매수했지만, 해당 매수분에서만 약 57억달러(약 8조3000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씨티는 레버리지 ETF 시장의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봤다. 모하메드 아파바이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딩 전략 헤드는 “개인투자자들은 아직 투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코스피가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을 둘러싼 논란은 정부 차원에서도 점검 대상이 됐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9일 브라질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레버리지 ETF뿐만이 아닌,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한국 시장의 구조적 요인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최근 증시 불안이 글로벌 반도체·AI 투자 논쟁과 중국 반도체 경쟁력 부각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같은 충격이라도 국내 시장에서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 구조적 문제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동의 중심부에서 10 정도의 변화가 생기면 우리나라에선 20∼30 정도로 나타난다"며 국내 시장 특유의 증폭 구조를 지적했다. 실제 여전히 높은 수준인 신용융자 잔액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씨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양대 시장 신용융자 잔액은 3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 기록한 고점(38조6000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연초 이후 확대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은 아직 상당 부분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당국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와 신용융자 등 개인투자자의 고위험 투자 확대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 자체를 문제 삼기보다, 특정 방향으로 자금이 과도하게 쏠릴 경우 충격이 확대되는 국내 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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