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피 돌파, 7천피 향해 달린다…“이익 주도 강세장”

6천피 돌파, 7천피 향해 달린다…“이익 주도 강세장”

코스피지수가 25일 종가 기준 6000포인트를 돌파했다. 5000선을 넘어선 지 약 한 달 만에 세운 기록이다. 증권가에서는 상승 속도가 전례없이 가파른 건 맞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기업 실적 상승이 이끄는 '이익 주도 강세장'이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오른 6022.70에 거래를 시작해, 개장 직후 6000선을 훌쩍 넘어섰다. 장중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늘리며 지수는 오름폭을 키워 전 거래일 대비 1.91%(114.22포인트) 오른 608..

NH농협은행, 해외 점포 내부통제 역량 점검…“신뢰도와 직결”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해외점포장·해외점포 직원들과 글로벌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국가별 규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각국의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해외점포 내부통제 운영 방향 △국내외 사고 사례 분석 △내부통제 강화방안 협의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재홍 농협은행 준법감시인은 “해외점포의 내부통제 수준은 금융기관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본점과 해외점포 간 긴밀한 소통과 교육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8개국에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무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현을 다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재탄생”…비전2030 선포

새마을금고가 공동체를 되살리는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재탄생한다. 금융협동조합의 근본 가치인 상부상조 정신을 되살려 금융취약 지역·계층을 포용하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26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새마을금고비전2030 선포식 '다시 성장하는 New MG'를 개최하고 건전성 강화·협동조합성 회복·지역문제 해결 등 3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김인 중앙회장의 2기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15일에 앞서 새마을금고가 이웃 간 상부상조하는 본래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자는 다짐을 하는 자리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총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선포식에선 새마을금고 비전2030위원회가 설정한 핵심 목표와 추진전략 등이 공개됐다.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살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사회연대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새마을금고 정체성과 역할 재정립을 위해 출범한 새마을금고비전2030 위원회는 4개월간 협의와 토론을 거쳐 3대 핵심 목표와 9대 추진전략, 37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위원회는 김종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포함한 상호금융 ·협동조합 분야 전문가 7명, 행정안전부·중앙회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는 먼저 정부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지역의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지원하고 신용도나 담보 능력이 낮은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의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 외에 판로개척도 함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밀착한 금융서비스라는 새마을금고 본래의 사명을 다하면서도 자립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사회 자립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도 한층 더 강화한다. 서민금융 비중을 전체 여신의 80%까지 달성하고 2030년까지 보증 재원 출연 등을 통해 1조4000억원의 금융취약계층 대출과 정책자금대출을 확대 취급한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초저신용자를 위해서는 정부정책과 연계해 보증형 대출을 도입하고 이들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체계 도입도 검토한다. 인구감소지역 등 금융취약지역에도 금고 영업점을 유지하도록 하고, 외국인이나 이주노동자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확대한다. 이른바 '1금고-1지역 사업'을 추진해 전국의 모든 새마을금고가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지역 상생 사업 추진 목적의 '새마을금고 지역개발기금(가칭)'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건전성 강화 활동도 이어간다. 먼저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원칙적으로 취급 제한하고, 기존 업종별 대출한도(부동산업·건설업)에 PF 대출한도 20%를 신설해 PF대출 한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부실 금고와 부실자산은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부실채권은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통해 빠르게 매각하고, 부실 금고는 선제적으로 건전성 개선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 우량 금고와 합병한다. 고객 자산은 합병 금고로 전부 이전해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2028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이 같은 부실 정리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성 회복을 위해 향후 발전 방향과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새마을금고 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여부를 정기 점검한다. 또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정책 자문을 위해 의사결정 상설기구인 '새마을금고 비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회원 관리와 경영 투명성도 강화한다. 충성도 높은 회원을 대상으로 참여회원 제도 도입을 추진해 안정적인 협동조합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의 권익 보호와 참여 확대를 위해 정보공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고 대의원회 참관제도, 회원 유지청구권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 회원 중심의 민주적 운영과 책임경영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회장은 “변화를 넘어선 혁신으로 회원·지역공동체와 상생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라며 “다시 성장하는 New MG라는 사명 앞에 지역경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새마을금고가 체질 개선을 통해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공동체의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역할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점도표에 불확실성 줄었지만… ‘7%대’ 주담대 다가온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행이 새로운 점도표를 통해 향후 6개월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내놓으며 시장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됐으나, 대출 금리가 내려갈 여지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장기적으로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대출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혼합·주기)형 금리는 연 4.11~6.71%로 나타났다.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달 15일(연 3.91~6.21%)과 비교하면 하단은 0.2%포인트(p), 상단은 0.5%p 높아졌다. 약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과 비교하면 상·하단이 0.02%p씩 감소했으나 여전히 7%에 육박한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6~6.06%로 지난달 15일(연 3.76~5.87%) 대비 하단은 0.1%p 낮아졌지만 상단은 0.19%p 높아졌다. 전세자금대출 변동형 금리는 2.89~5.69%에 형성돼 있다. 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시장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AAA·무보증) 5년물 금리는 이달 25일 3.678%로 지난달 15일 3.579% 대비 0.099%p 상승했다. 다만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6회 연속 연 2.5%로 동결하고 금통위원의 향후 6개월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새로운 점도표를 공개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은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은은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6개월 후의 금리 수준을 1인당 점 3개씩 총 21개의 점을 찍어 전망하는 새로운 점도표를 도입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총 21개 점 중 16개가 6개월 후 기준금리를 2.5%로 찍었고, 4개는 2.25%, 1개는 2.75%를 제시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6개월의 기준금리 방향성이 정해지면서 단기 채권시장의 변동성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대출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오른 것은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선반영한 결과“라며 "한은이 6개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장기 채권시장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강화된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은행이 대출 금리를 낮출 유인도 없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과 주담대 성장률을 별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은행권은 대출 금리를 높게 유지하며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대출 금리는 시장금리에 따라 움직이거나 은행의 가산금리 조정에 따라 움직이는데, 은행의 가산금리 변화로 대출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 분위기에 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지난달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를 발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동시에 오르면서 주요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축소됐지만, 지난달에는 대출금리는 오르는 반면 예금금리는 하락하며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국민성장펀드, 삼성전자 평택P5 공장에 2.5조 저리대출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건설되는 평택5공장(P5)에 2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5년간 저리로 공급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울산에 구축 중인 황화리튬(Li2S) 생산공장에는 10년간 1000억원의 자금을 3% 초반대의 저금리로 장기 대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울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공장 구축사업'과 '평택 5라인 AI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에 대해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저리대출을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1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이어 이번에 두 건의 사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승인한 것이다. 우선, 국민성장펀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더욱 압도적인 생산능력(Capa)을 갖출 수 있도록 평택의 초대형 AI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삼성전자 평택 PT 공장은 전체 60조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는 단계적으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1단계 설비투자는 총 8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 중 6조3000억원은 기업이 자체조달하고, 2조5000억원의 자금을 첨단기금과 5대 시중은행이 5년간 저리로 제공한다. 국민성장펀드 지원액 2조5000억원 중 첨단전략산업기금 2조원은 국고채수준의 저금리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은행당 1000억원씩 총 5000억원의 자금을 3%대의 저리로 공급한다. 이번 자금공급을 통해 건설되는 P5 공장은 최근 2층으로 건설되는 일반적인 반도체 팹과 다르게 3층 구조로 건설돼 반도체 생산능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BM이 점차 고객 맞춤형으로 발전 중인 가운데, P5는 메모리 제조와 파운드리 공정이 같은 공장에서 이뤄져 차세대 HBM(HBM4E, HBM5 등)을 유기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된다. 이번 대출지원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중소·중견 협력업체 및 공정 및 장비 등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지원을 위한 금융-비금융을 망라한 상생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평택 P5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이 낮은 보증료와 높은 보증비율의 특례보증 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협력업체가 은행권으로부터 저리의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 국민성장펀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울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공장에도 1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황화리튬 생산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2029년 말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첨단기금이 1000억원의 자금을 3% 초반대의 저금리로 10년간 장기 대출한다. 이번 투자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공정혁신 및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고, 황화리튬의 생산원가를 경쟁국 대비 낮춰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밸류체인 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이 새로 구축되는 울산 울주군의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이차전지 소재공장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울산과학기술원 등 연구·지원기관이 소재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울산광역시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하는데도 기여할 수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산업은행, 시장형 투자유치 IR 플랫폼 올해 프로그램 ‘킥오프’

한국산업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국내 대표 시장형 투자유치 IR 플랫폼인 'KDB NextRound'의 연간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2026 NextRound Opening Day'를 개최했다. 'KDB NextRound'는 2016년 8월 출범한 한국산업은행의 국내 대표 벤처투자유치 IR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누적 873회의 라운드를 통해 3312개 기업이 IR을 실시했다. 그 중 993개사가 약 8조8000억원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행사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간 국내 벤처생태계의 혁신을 견인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새로운 1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순서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NextRound 호스팅 파트너인 국내 VC, AC, 창업지원기관 등 벤처생태계 주요 구성원 120여명이 산업은행 IR센터를 가득 채웠다. 이날 오프닝을 위한 기조연설은 정지훈 파트너(Asia2G Capital)가 '보이지 않는 AI, 만질 수 있는 AI 스타트업 투자의 넥스트-라운드'라는 주제로 AI 기술 혁신과 이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 그리고 향후 벤처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본 세션에는 '2026년 NextRound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국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산업별 라운드 및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를 잇는 지역 라운드 지속 개최 △중소·중견기업의 생태계 참여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글로벌 라운드 정례화 및 신규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조성을 제시했다. 김사남 한국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KDB NextRound'는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국내 벤처생태계의 혁신 모멘텀 유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벤처생태계가 연결을 통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올 한해에도 'KDB NextRound'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예체능·IT 꿈나무 50명 선발… 맞춤형 성장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본점에서 '우리 꿈.꾸.당(堂)'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꿈.꾸.당(堂)'은 음악, 미술, 체육, IT 등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재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AI 분야 인재를 신규로 선발해 지원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 환경 속에서 핵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실었다. 3기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연 400만원의 재능개발비 지급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심화 밀착 코칭을 포함한 숙박형 캠프 등을 지원해 장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은행은 3기 장학생 50명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각자의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2기 우수 졸업생이 참석하여 해당 사업을 통해 희망 대학에 진학하게 된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후배 장학생들을 진심으로 격려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자신을 믿고 꾸준히 정진할 것을 당부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미래세대를 위해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 '우리1899 우리은행 역사관 어린이 금융교육', '우리 아트콘 미술대회' 등 폭넓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모든 금융사 대출 한 번에 조회·금리인하요구권 대리 신청”

우리은행이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우리은행을 금리인하요구권 대리 신청 기관으로 한 번만 등록하면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을 우리WON뱅킹 앱에서 한 번에 조회하고 금리인하요구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금융기관별로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득 증가·신용도 개선 등 증빙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했다. 또한 기관마다 각각 신청해야 해 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최초 1회 에이전트 등록 △금리인하 사유 선택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소득·거래정보 분석 △금리인하 가능 시점 자동 탐지 △금융기관 대리 신청까지 앱 안에서 자동·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신청 이후 승인 여부를 우리WON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수 우리은행 마이데이터플랫폼부장은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금리인하요구권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여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출이자 부담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용금융을 보다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소비자가 제도를 알고도 복잡한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고, 마이데이터 기반 통합 신청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DB생명, 김병철 신임 대표 선임…보험 베테랑 앞세워 내실 경영 박차

KDB생명이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김병철 전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 1년간 실무진과 호흡하며 주요 현안을 진단해온 만큼 빠르게 경영쇄신에 나설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26일 KDB생명에 따르면 김 대표는 'One Team, One Vision'이라는 가치 아래 전사 임직원 타운홀 미팅을 직접 기획하고 주재하며 임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등 조직 내실을 다지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인정 받았다. 1969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김 대표가 1999년 보험설계사로 업계에 입문한 이후 영업 일선과 전략·기획 등에 두루 능통한 전문가라는 점도 반영됐다. '제3보험 전문조직 운영'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영업 전반에 이르는 로드맵 구성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이미 명확히 설정해뒀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영 전략에 즉각 반영하는 수평적 소통으로 조직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점도 언급됐다. KDB생명은 다음달 정식 취임식을 기점으로 김 대표가 그리는 구체적 경영 비전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여 진정한 펀더멘탈 강화를 이뤄 낼 적임자"라며 “현장과 전략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통해 이미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미래전략산업 생산적금융 확대 外

◇ KB국민은행, 기보에 130억원 특별출연…4300억 규모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5일 양사가 체결한 'A to 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43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미래전략사업인 △A(A.I.) △B(Bio) △C(Contents & Culture) △D(Defence) △E(Energy) △F(Factory)를 영위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와 함께 KB ESG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기업,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채용한 기업 등도 포함된다.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 혜택이 있는 보증서를 발급받거나, 은행으로부터 연간 0.8%p씩 2년간 총 1.6%p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도울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포용금융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전라북도 지역 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둔화와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전북 소재 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소기업 중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영애로기업, 첫만남기업, 성장발전기업 등이며 기업당 보증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 협약이 전북 지역 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강원·경남·울산·경북 등 전국 주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총 399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5922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는 등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하나은행,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5조원 규모 생산적금융 공급에 속도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민·관 협력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3년 동안 총 5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을 목표로 민·관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다이렉트보증 및 신규 출연사업 발굴을 통한 협력 확대 △수출 중소·중견기업 금융비용 경감 및 운전·설비투자 자금 등 금융지원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 및 금융우대를 통해 해외금융 참여 지원 △대내외 수출 경제 변수 대응을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매입외환 심사를 위한 해외 수입자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확대 등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와 관련된 특별출연금액, 지원대상 및 우대지원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별도로 합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수출공급망 강화 금융 및 신규 출연 기반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을 통한 중장기 해외금융 확대 등 수출 기업의 금융지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여전사 풍향계] 롯데카드 “금리인하 요구 대신 신청해드려요” 外

◇ 롯데카드, 마이데이터 활용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출시 롯데카드가 고객의 대출 금리인하요구를 대신 신청해 주는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26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는 롯데카드는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여러 자산 정보를 통해 소득 증가, 부채 감소, 신용점수 변동 등의 신용 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금리인하 요구 대상으로 판단될 경우 고객을 대신해 금융사에 월 1회 금리인하 요구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특히 금융사가 금리인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고객에게 보완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내 '자산'에서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완화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같은해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롯데카드는 고객의 이자 부담과 포용금융 확산 취지에 공감해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플랫폼 '내 가게(Selly)'를 활용해 이번 서비스를 안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들의 금융비용 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 현대카드, '2025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선정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회사 부문 최고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현대카드는 3년 연속 이 상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 편차 및 금융교육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는 온라인 참여형 교육 콘텐츠 '리그 오브 파이낸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대도시-지방 소외 지역간 금융 역량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자매결연은 수도권 학교 중심이었으나,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전남·충북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금융 기초 교육도 실시하는 등 수강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도 강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교육 방식을 접목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금융을 보다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캐피탈, 자립 준비 청년 자격증 취득 지속 지원 KB캐피탈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 자격시험 응시를 지원하는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4년 연속 진행한다. 자립 준비 청년은 만 18세가 되면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 위탁 보호가 끝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희망의 디딤돌 사업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기 계발에 전념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3년부터 총 127명을 도왔다. 올해는 43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특히 운전면와 영어 시험 등 기초 소양/학업 지원 뿐 아니라 실제 취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장비·캐드(CAD)·미용을 비롯한 국가 기술 자격과 사회복지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국가 전문 면허 취득 관련 지원 비중을 확대한다.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모금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네티즌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미래세대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이 실천해야 할 중요한 상생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자신 있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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