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5일(목)
소비자 10명 중 7명 ``중고차 시장 완성차 기업 진출 허용해야``

소비자 10명 중 7명 "중고차 시장 완성차 기업 진출 허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고차 시장이 ‘혼탁·낙후했다’고 인식하는 소비자는 전체의 80%였고, 완성차 기업이 진출하면 투명화가 기대된다고 응답한 사람도 10명 중 6명에 달했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5일 20~60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의 표..

위메이드, 빗썸 인수 ‘다크호스’로 부상

위메이드, 빗썸 인수 ‘다크호스’로 부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중견게임사 위메이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이 소유한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인수 시도에 나섰던 이정훈 의장의 빗썸홀딩스(빗썸의 지주사) 지분 65% 가량이 협상 대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대금은 5000억∼7000억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등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위믹스’라는 가상화폐를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2종도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이다. 관련업계는 위메이드가 빗썸 인수에 성공할 경우,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빗썸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위메이드 위메이드 CI.

불가사의한 불가리스…식약처, 남양유업 고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발표한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긴급 현장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에 개입한 정황을 확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불가리스 7개 제품 중 1개 제품에 대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세포시험을 했음에도 불가리스 제품 전체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제품명을 특정했다, 식약처는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가 순수 학술 목적을 넘어 남양유업이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으로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식품과 관련해 병 예방·치료 광고 시 영업정지 2개월 또는 10년 이하 징역, 1억 이하 벌금을 납부해야한다. 식약처 측은 "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질병의 예방,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전한 식품 거래질서를 훼손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 광고 행위는 적극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

김범수 카카오 의장, 보유 지분 5천억치 블록딜 착수

김범수 카카오 의장, 보유 지분 5천억치 블록딜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인 약속한 사회 환원을 위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카카오 주식 약 5000억원어치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앞으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달에는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이를 공식 서약한 바 있다.김범수의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LG U+, 고령인구 인지재활에 5G·AI 접목한다

LG U+, 고령인구 인지재활에 5G·AI 접목한다

LG U+, 엠쓰리솔루션과 ‘인지저하증’ 예방·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 MOU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인지저하증 예방·관리솔루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지저하증은 ‘치매’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순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다. 최근 65세 이상 인구 중 10% 이상이 인지저하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가지만, 인지저하증은 진행 상황을 진단하기 어렵고 실질적인 관리·치료 프로그램이 없기에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양사는 5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인지훈련을 통해 경도 인지저하증이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예방하고, 환자의 학습상태 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엠쓰리솔루션은 PC, 스마트패드, 키오스크,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 ‘베러코그’를 개발해 현재 전국 70여 개의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XR(혼합현실)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인지 재활 서비스로 확대하고, 추가로 디지털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동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 병원과 데이케어센터,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 IPTV(인터넷TV) 서비스 구현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인지저하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water@ekn.krLG유플러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왼쪽)와 이선우 엠쓰리솔루션 대표가 최근 인지저하증 예방·관리 솔루션 사업협력을 체결했다.

카카오 T 비즈니스, 청년 기업 손잡고 기업 전용 커머스 서비스 출시

카카오 T 비즈니스, 청년 기업 손잡고 기업 전용 커머스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기업 전용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 T 비즈니스’는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편리한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직장인들의 빠르고 편리한 업무용 이동을 돕고 교통비 정산에 드는 수고를 줄여주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으며 누적 3만 곳 이상의 기업 회원을 확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기업용 커머스 서비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용 물품의 판매 및 배달을 카카오 T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중개하는 서비스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기업 3곳(소망농원, 스낵포, 프레시코드)과 상생 협약을 맺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화훼전문업체 소망농원이 제공하는 ‘카카오 T 비즈니스 꽃 배달’은 거래처, 임직원의 경조사, 영전 등으로 업무용 꽃 배달이 필요할 때 유용한 서비스이다. 고급 축하화환, 근조화환, 동양란, 서양란, 관엽식물 등을 꽃 배달 전용 차량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영업시간 기준 4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 간식 큐레이션 전문업체 스낵포와 함께하는 ‘카카오 T 비즈니스 간식 배달’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임직원 취향에 맞는 인기 간식을 골라 사무실내에 배송, 진열하고 재고 관리까지 책임져주는 서비스이다. 카카오 T 앱에서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 고객도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나만의 맞춤 간식 박스를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준비 중인 건강 간편식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향후 기업 회원의 수요에 따라 사무용품, 인쇄물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기업 회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 청년 기업이 카카오 T 비즈니스의 3만여 고객사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해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동반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카카오 T 비즈니스’가 업무용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물류와 상품의 이동에 이르기까지 업무에 필요한 모든 이동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토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왼쪽 왼쪽부터 박병준 소망농원 대표, 이웅희 스낵포 대표, 유이경 프레시코드 이사,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15일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 창원서 3200명 채용한다

쿠팡, 창원서 3200명 채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창원 지역에서 3200명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앞서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선 곳마다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생겨났다. 또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쿠팡은 2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 했다. 총 1조원 규모의 신규 지역 7곳에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쿠팡의 이번 신규 고용 발표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지역 3개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3000억원 이상의 투자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쿠팡 측은 "진해 물류센터 오픈을 앞두고 다음 달 초 약 10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이미 시작했다"며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쿠팡 보도자료 이미지] 쿠팡 창원 신규채용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가운데)와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국장(오른쪽),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왼쪽)이 15일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GS리테일, 2600만 소비자 데이터로 마케팅

통합GS리테일, 2600만 소비자 데이터로 마케팅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양사 합병을 앞두고 2600만 통합 고객 편의와 혜택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월부터 IT, 데이터 분석, 멤버십, 정보 보호와 관련한 실무자 150여명으로 구성된 ‘통합 고객 태스크포스’(이하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통합 시너지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태스크포스는 올 7월로 예정된 양사의 합병 시점을 전후로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체계 구축 △싱글사인온(Single Sign On·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 도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데이터 통합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통합 고객이 약 2600만명으로 확대된다. 이에 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과 분석 체계의 구축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업무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업무라는 것에 양사는 공감대를 같이 했다. 양사가 보유한 멤버십 고객 구성비를 살펴보면, 10~30대 청년층 구성비는 GS25와 랄라블라가 각각 62%, 74%로 높았고, GS홈쇼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구성비가 81%로 높아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 후 생애 주기 별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상호 교차·확대하는 한편 전 연령대에 걸쳐 GS리테일의 플랫폼 내에서 생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GS홈쇼핑에서 인기 있는 스테이크 상품을 단품으로 GS25에 출시해 밀키트를 자주 이용하는 1~2인 가족 회원에게 맞춤형 할인 쿠폰을 발송하거나, GS25에서 건강 지향적 소비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에게 GS홈쇼핑의 운동 기구 판매 방송 알림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통합 GS리테일의 다중 채널들을 한번의 로그인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싱글사인온 시스템 구축을 7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소비자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GS리테일의 모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인증도 추진된다. 정보 보호 인증 체계(ISMS-P)도 하반기 중에 통합 인증으로 추진해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적, 관리적 요건을 갖춰 통합 법인의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양사의 합병으로 GS리테일 고객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된다"며 "통합 GS리테일이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을 통해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걸친 전 연령대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생애 주기 별 소매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umix@ekn.krclip20210415144452

9시 영업제한에 주류업체 수익 뚝 떨어졌다

9시 영업제한에 주류업체 수익 뚝 떨어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지난해 가정에서의 주류 소비가 증가한 반면 전체 주류 업체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식 제한에 유흥업소 등에서의 주류 소비가 주춤한 결과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 무학 등 주류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지출 중 주류 소비액이 전년 대비 12.7% 상승했다는 자료와 비교된다. 업계에서는 가정에서의 주류 소비액이 늘었지만 매출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흥업소에서 소비가 감소한 것이 이유라고 설명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에는 업체와 가정 중 주류 업체의 주류 소비 비중이 더 컸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했지만 유흥업소에서의 소비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조치로 주류 소비 판도가 식당에서 가정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러한 주류 시장의 판도 변화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식당과 마트 납품이 6 대 4였다면 지금은 반대로 마트가 6"이라고 설명했다. 즉, 식당에서의 주류 소비 저하가 업체의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별도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7% 하락한 2조 162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이전보다 10.8% 감소했다. 맥주 ‘카스’를 판매하는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12.3% 감소한 1조 352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 감소한 2945억원이다. 소주 ‘좋은데이’를 생산하는 무학의 지난해 매출은 1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하락했고, 대선주조는 712억원으로 17.0%, 한라산은 189억원으로 11.7% 줄었다.통계청 자료 중 주류 구매가 증가했다는 자료는 ‘홈술족’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통계청 가계지수동향과는 "주류 소비액은 마트에서 구매하는 액수이고, 식당에서의 주류 소비는 식사비(외식비)로 들어가는데 식사비는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계지출 중 외식비는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지난해 감소한 외식비의 액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주류 소비액보다 월등히 크다. 증감률이 아닌 금액으로 따지면 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가정에서의 주류 소비액은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 선으로 가구당 2000원(12.7%) 상승했지만, 외식비는 33만4000원에서 30만9000원으로 2만5000원(8%) 가량 감소했다. 한편 매출이 상승한 주류 업체도 있다. ‘참이슬’을 생산하는 하이트진로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은 2조493억 원으로 전년보다 1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08억원을 기록하며 125.2%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출시된 ‘테라’와 ‘진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yyd0426@ekn.kr지난 8일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배·주류 지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연합뉴스

KT&G, 업무용 차량 1200대 친환경차로 대체

KT&G, 업무용 차량 1200대 친환경차로 대체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KT&G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 KT&G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제2차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K-EV100’은 환경부 주관하에 기업이 보유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KT&G는 현재 약 1200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전부 친환경차로 교체하면 2만여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게 된다. KT&G는 친환경차량 도입 외에도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G는 ESG 기획팀, 에너지환경기술팀 등 ESG 전담조직을 신설해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에너지효율 최적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환경친화적 제품 설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KT&G는 친환경 경영 외에도 사회적 책임, 선진적 지배 구조 등 전반적인 ESG 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KT&G 관계자는 "이번 ‘K-EV100’선언은 KT&G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ESG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lip20210415141408 한경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방경만 KT&G 부사장은 14일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제2차 선언식을 개최했다. KT&G

구현모 "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할 것"…KT, ESG 경영 ‘드라이브’

구현모 "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할 것"…KT, ESG 경영 ‘드라이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15일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에서 ‘KT 노사공동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이산화탄소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을 결의했다. 환경 영역(E)에서 KT는 탄소중립 실행을 본격화 한다. 먼저 전국 6개 국사에 태양광 시설을 넣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지난 2008년 화성송신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으며, 지금까지 전국 81개 국사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건물의 실내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공익성을 가진 10개 빌딩에 무료로 제공한다. AI 빌딩오퍼레이터는 연간 약 10%의 냉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회 영역(S)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목소리 찾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의 학습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또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해 ‘파트너사 행동 수칙 및 책임기준’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파트너사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아울러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안전한 업무환경 구축을 사회영역의 ESG 과제로 선정했다. 추락피해방지센서가 부착된 IoT(사물인터넷) 안전모를 현장에 보급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지배구조(G)영역에서는 전 그룹사 지배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해 준법 리스크 제로화에 도전한다. KT는 사외이사 비중을 73%(전체 이사 11명 중 8명)로 확대하고 이사회 소위원회 의장을 분리 운영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구현모 KT 대표는 "KT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으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장복 KT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 조합도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노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KT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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