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무협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이란 전쟁] 무협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중동 지역의 분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미치는 충격은 과거보다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때 수출액 감소 폭은 0.39%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오를 경우 수출단가는 2.09% 상승하고, 수출 물량은 2.48% 감소한다. 반면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수입단가는 3..

물품보관함에 탈의실도…CU, 한강에 러닝 특화 점포 늘린다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러닝 특화 점포 문을 열었다. 러닝 전문 용품 판매부터 휴식과 체험, 커뮤니티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 플랫폼형 편의점으로 러너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의 CU 한강르네상스여의도3호점을 개장했다. 해당 매장 1층은 무인 물품보관함을 배치했으며, 별도로 러닝 상품 전용 큐레이션존을 운영한다. 에너지젤·비타민 등 필수 뉴트리션을 모은 '부스트업', 무릎보호대와 테이핑 등 보호용품 중심의 '세이프런', 일회용 타월·자외선차단제 등을 갖춘 '퀵케어'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음료·단백질바·단백질쉐이크 등 러너 수요가 높은 식음료(F&B)상품도 별도로 조닝했다. 2층은 탈의실과 함께 러닝 후 재정비를 위한 휴식존, 파우더룸을 마련했다. 피니시 라인 콘셉트와 거울샷 연출이 가능한 포토존도 구성했으며, 타투 키오스크를 통해 피부에 프린트 하듯 원하는 러닝 인증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존과 콜라보 공간도 운영한다.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 브랜드 '하이퍼쉘' 팝업존을 구성해 러너들이 직접 착용해보고, 시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U가 이처럼 러닝 특화 점포를 내놓은 이유는 러닝이 대표 도심형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해서다. CU가 올 초 여의도·반포·잠실 등 한강 일대 3개 점포에서 물품보관함과 탈의실을 설치한 러닝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 결과, 음료·간편식·라면 등 관련 상품 매출이 20% 이상 올랐다. 이번 점포를 시작으로 CU는 마곡, 망원, 여의도, 반포, 잠실, 뚝섬 등 한강공원 인근 18개 점포를 러닝 스테이션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와 러닝 플랫폼을 연계해 'CU 한강 러닝코스'를 개발하고, 러닝 기록 챌린지와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러닝 스테이션 점포를 기반으로 러닝 클래스, 셀럽·스포츠 브랜드 협업 행사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CU 러닝 스테이션을 통해 편의점이 일상 소비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롯데홈쇼핑, 리빙상품 최대 75% 할인…역대 최대 규모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까지 상반기 최대 리빙 행사 '룸 앤 키친쇼'를 모바일과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운영하며, 40여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7년간 운영해 온 가구 특집전을 '룸 앤 키친쇼'로 전면 개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기존 가구 중심에서 침구·주방용품까지 카테고리를 넓힌 통합 리빙 행사로 재편해 규모·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와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자코모'·'다우닝'·'에싸' 등 인기 가구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침구, 글로벌 주방용품까지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품 및 덤증정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1990년대생이 결혼 연령대에 진입하면서 리빙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봄철 이사 시즌까지 맞물려 기존 가구 특집전을 최대 리빙 행사로 재편했다"며 “혼수로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대상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신규 선발된 110명을 포함한 국내·외 장학생 403명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하고, 학술사업 등을 포함한 공익사업 전반에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53년간 1만926명에게 761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장학사업에 선발된 장학생 중 168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98명(국내 57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 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를 통해 기숙사 장학생들은 연간 8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체 지원규모를 환산하면 연간 약 19억원에 달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현재 서울 주요 대학 밀집지역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문경(숙명여대) 학생은 “저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재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이 꿈을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만큼,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훗날 누군가에게 다시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사명"이라며 “장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바이오에피스, ‘창립 14주년’ 맞이 ESG활동 전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달 28일로 맞이한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27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기념 행사를 갖고 우수 직원 및 부서를 시상했으며,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살구나무를 식재했다. 또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2월 28일)'을 기념해 비정부∙비영리 기관(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모금, 굿즈 나눔과 기부 활동, 구급함 제작, 응원 카드 작성 등의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시신경 척수염(NMOSD)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비롯해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국내에 총 1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2024년 4월 국내에서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의 절반 수준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4년간 노력해 온 회사의 성과와 열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의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한층 더 거듭나도록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HK이노엔 헛개수,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특별 이벤트

HK이노엔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전했다. HK이노엔은 헛개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한밤'의 전 세계 동시 출시 일정(한국시간 기준 3월 3일)에 맞춰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컨디션몰'에서 헛개수 30병 패키지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 게임 아이템 쿠폰이 증정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증정 아이템은 탈 것 '증오벼림 불꽃이륜차'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제공되는 만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쿠폰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 기간은 2026년 4월 30일까지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헛개수의 공통점은 높은 브랜드 로열티"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3040세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분당서울대병원, 유전성 부인암 환자 선별 알고리즘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3일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이 유전성 부인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한 이 알고리즘은 부인암 치료를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종양 유전자 패널 검사'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유전자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를 선별해낸다"고 밝혔다. 유전성 암이란 '생식세포'의 변이로 발생한 암이다. 문제는 생식세포는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변이된 세포는 자녀에게도 전달돼 유전성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유전성 부인암은 비싼 유전자 검사를 광범위하게 시행하거나 반대로 유전성 암 환자를 놓치는 일이 반복돼 왔다. 김 교수팀은 종양 유전자 패널 검사에서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정보에 주목했다. 하나는 '유전자 변이 단계(Tier)'로 이는 암과의 관련성을 기준으로 변이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연구팀은 유전성 암을 유발하는 단계인 1단계와 2단계를 기준으로 했다. 다른 하나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전체 DNA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변이 대립유전자 빈도(VAF)'다. 생식세포 변이는 모든 세포에 존재하기 때문에 VAF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일반 세포 변이는 암세포에서만 발생하기에 암세포를 제외한 DNA에서는 VAF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연구팀은 VAF를 40% 이상으로 기준 잡았다. 연구팀은 이 두 기준을 조합하고, 유전성 부인암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11개 유전자에서 발견된 변이를 대상으로 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11개의 유전자들은 난소암·자궁내막암 등의 유전성 원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유전자들로 검사 범위를 이들로 좁힘으로써 불필요한 오검출을 줄인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종양 유전자 패널 검사를 받은 부인암 환자 702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그 결과 유전성 유전자 검사 대상은 19명(2.7%)이었으며, 이 중 실제로 유전성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4명은 모두 유전성 부인암 환자였다. 양성예측도 100%로, 알고리즘이 선별한 환자에서 높은 정확도를 나타낸 것이다.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종양 검사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상담과 생식세포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를 체계적으로 선별함으로써,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유전성 암 고위험군 환자가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치협, 국가구강검진 관련 국회토론회 개최

국가구강검진을 실질적인 예방 중심 제도로 전환하고, 검진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구강검진 의무화 및 구강검진 강화를 위한 파노라마 촬영 도입 국회토론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안상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이사장 임지준)가 공동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인구 고령화의 가속과 만성질환 증가, 장기요양 지출 확대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구조적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 심뇌혈관질환, 흡인성 폐렴, 당뇨 합병증 등은 치료와 돌봄 단계에서 막대한 재정을 소요하는 대표 질환군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은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며,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를 통해 질병 진행을 억제하여 그 결과로 의료비 지출 감소 효과의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치협은 “현행 국가구강검진은 선택적 수검 체계로 운영되어 수검률과 예방 효과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검진 체계의 구조적 개편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과 재정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구강검진을 단계적으로 필수의무검진 체계로 전환, 국가구강검진 내 파노라마 촬영 도입을 통한 진단 객관성 강화, 건강수명 관점에서 구강검진 제도 재설계 등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파노라마 촬영 도입은 시진 중심 검진의 한계를 보완하고, 치주질환 및 잠재적 병소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된다. 이를 통해 조기 치료 연계율을 높이고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출발점이며, 예방 중심 검진 강화는 단기적 비용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책적 투자"라며 “국가구강검진 체계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지준 이사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단순한 기대여명 증가가 아니라 질병 부담을 줄이고 돌봄 지출을 감소시키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구강검진 강화는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 정책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항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국가구강검진 의무화 및 파노라마 촬영 도입의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홍수연 부회장을 좌장으로 학계·노동계·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편의 타당성, 재정적 영향, 현장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는 “현장의 치과의료기관에서는 이미 예방 중심 진료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으나, 국가검진 제도의 구조적 한계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파노라마 도입과 검진 체계 개편은 단순한 기술적 보완이 아니라, 국가 구강예방정책의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치협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가구강검진의 구조 개편,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확립,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안정성 확보 방안을 관계 부처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차병원 40년 세포기술 노하우 ‘세포부스터’ 시술

차움(원장 김재화)은 3일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40년 세포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미토 셀부스터(Mito Cell-Booster)' 시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움은 미토콘드리아가 혈소판뿐 아니라 혈장에도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혈소판은 물론 혈장까지 활용한 셀부스터를 개발했다. 미토 셀부스터는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진석인 교수가 직접 시술한다. 미토 셀부스터는 세포 에너지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한 시술로,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에너지 저하를 개선해 피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목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하는 핵심 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면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 건조, 피부결 손상, 주름 등의 노화 증상은 물론 염증 반응 증가와 상처 치유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차움은 미토콘드리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혈소판과 혈장의 미토콘드리아를 함께 활용한다. 특수 시약을 통해 혈장 내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추출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약을 이용해 원심분리 과정에서 소실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효과적으로 농축하여 주입할 수 있으며, 피부 세포 내에 충분한 양의 미토콘드리아를 전달함으로써 세포 에너지 생성을 위한 ATP 합성 기능을 보다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술 과정은, 자가혈 채취 후 원심분리를 거쳐 미토콘드리아를 안정화하고 이를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입된 미토콘드리아는 엔도사이토시스(endocytosis) 원리에 따라 피부 세포 안으로 흡수돼 세포 에너지 생성 과정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촉진, 색소 질환 개선, 피부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피부 세포의 기초 체력을 강화해 근본적인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고, 리프팅이나 레이저 등 다양한 피부 시술의 효과가 보다 안정적으로 발현되고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석인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교수는 “미토 셀부스터는 단기적인 피부 개선을 넘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세포 단위의 시술"이라며 “세포 에너지 회복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셀부스터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국MSD,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출시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3일 “성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특화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를 3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캡박시브는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이하 IPD) 및 폐렴의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하며 3월 3일부터 전국의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캡박시브는 성인 IPD의 80%(2018-2022 미국 기준)를 차지하는 21개 혈청형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백신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8개의 고유 혈청형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백신과 본질 조성이 다른 새로운 의약품임을 인정받아 202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IPD는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척수액에 침입할 때 발생하며 폐렴, 뇌수막염, 균혈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고, 치명률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한다. 그 중에서도 폐렴은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사망 원인 3위,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기존 폐렴구균 백신은 소아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소아 접종률 증가에 따라 성인에서 나타나는 혈청형 변화로 비백신 혈청형에 인한 성인 IPD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MSD 조재용 백신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한국MSD는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와 성인 전용 폐렴구균 백신인 캡박시브를 두 축으로 생애주기별 폐렴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전개하며 국내 폐렴구균성 질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이원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6년 대한내분비학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설립되어 당뇨병, 갑상선 질환을 비롯한 각종 내분비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회이다. 국내외 학술대회 개체, 학술지 및 교육 콘텐츠 발간, 임상 진료 지침 및 가이드 개발, 학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내분비 및 대사 의학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가 내분비 분야 글로벌 선두 그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면서 “후학 세대를 위한 학회, 환자분들께 다가가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내과부장, 당뇨전문센터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내분비학회 해외논문상, 공로상, 연구본상, 남곡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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