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m 대형 화면에 기와·자개가…미디어아트로 구현한 한국의 美

32m 대형 화면에 기와·자개가…미디어아트로 구현한 한국의 美

한국관광공사는 26일 공사 서울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2026 하이커 미디어 아트(HiKR MEDIA ART)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1층 대형 미디어월을 무대로 한국 관광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미디어아트 작품을 찾고자 마련됐다. 지난 5~7월 동안 감정·풍경·문화·자연 등 한국을 다각도로 해석한 작품 총 123건이 출품됐다. 공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블라인드 평가와 합동 검토를 거쳐 최종 수상작 8편을 가렸다. 선정작은 하..

대한뇌졸중학회, ‘세계 뇌졸중의 날’ 맞이 퀴즈 이벤트

대한뇌졸중학회는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을 맞아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 시기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난 뒤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초기 증상을 알아두고, 의심되는 순간 망설이지 않고 119를 부르는 것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11월 6일까지 아래 영상에서 힌트를 확인한 뒤 퀴즈 입력하기를 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뇌졸중은 발생 전에 여러 가지 전조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 구급대를 부르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거나, 이게 여의치 않으면 스스로 대처해야 한다.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으로 가되, 직접 자가용을 운전하는 것은 안 된다. 하나, 두통과 어지럼증이다. 갑자기 발생하거나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두통, 크고 작은 어지러움, 두통·어지럼증과 함께 구토가 나오는 경우다. 둘, 시력 변화·시력 상실 이다. 부분 시야 소실, 복시(겹치거나 흐려 보임) 등이 대표적이다. 셋,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거나, 입술이 한 쪽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넷, 균형과 조절 문제다. 갑자기 균형을 잃거나 걸을 때 균형을 못 잡고 불안정하고, 보행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하다. 다섯, 안면 마비 또는 팔·다리 근육 약화다. 여섯, 얼굴·팔·다리·입술 등 신체의 한 쪽 마비다. 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누구나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는 국가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신경계 전문 인력과 지역 뇌졸중 치료 네트워크를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영상 보기: https://youtu.be/_P3qdCG6IrM?si=fFFgJ *퀴즈 참여: https://forms.gle/2k8bzh58V3gttxEa9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차병원 “제13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페핀 교수 선정”

차병원은 29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2회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 학술대회에서 제13회 '차광렬 줄기세포상(KY Cha Award in Reproductive Medicine)' 수상자로 하버드 의과대학 데이비드 페핀(David Pepin)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난임 치료와 줄기세포·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아시아인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 유일한 상으로, 난임과 생식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제정 이후 하버드대와 코넬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세계 유수 대학·연구기관 소속 의사·과학자 14명이 수상했다. 페핀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외과학 부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소아외과 연구실 부소장으로, 난소 생물학과 여성 생식건강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차 연구소장은 1988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에 성공했으며, 1998년 난자 급속냉동 방식을 개발하는 등 생식의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다. 이후 2014년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난자은행이 난임의 표준치료로 소개되며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인 페핀 교수는 '난포 외 난소 스테로이드 생성: 난소 노화 치료 표적으로서의 기질세포 호르몬 생성(Extrafollicular Ovarian Steroidogenesis: Stromal Hormone Production as a Therapeutic Target in Ovarian Aging)'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핀 교수는 난소 기질세포의 호르몬 생성 기능을 난소 노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제시했다. 난포와 난자 중심의 연구에서 나아가 난소를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의 역할을 살폈다는 점에서, 난소 노화의 기전을 이해하고 난소 기능 저하에 대응하는 치료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모닝커피’ 집중 마시면 대사증후군 가능성 낮아진다

커피를 주로 아침에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2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커피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나눠 마시는 사람에선 이런 연관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중남대 제2샹야병원 심혈관내과 마오치 선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만 163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영양학저널' 2026년 7월 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3∼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참가자들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커피를 마셨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 섭취 습관은 크게 '아침 집중형'과 '하루 종일 분산형'으로 나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아침 집중형이었다. 나이·성별·생활습관·식생활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아침에 커피를 집중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20% 낮았다. 흥미로운 점은 커피를 하루 종일 나눠 마신 사람에선 대사증후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양과 시간대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에 집중해서 마시는 유형은 커피 섭취량이 달라도 대체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낮은 방향을 유지했다. 특히 여성과 40세 이하 성인, 정상체중ㆍ저체중 또는 과체중인 사람에서 이런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클로로젠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커피를 아침에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유형이 대사증후군의 낮은 유병 가능성과 연관돼 있었다"면서 “커피와 건강의 관계를 연구할 때 섭취량뿐 아니라 섭취 시간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를 '아침 커피가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참가자에게 아침 커피를 마시게 한 뒤 질병 발생을 장기간 추적한 임상시험이 아니라 기존 조사자료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과 당시 대사증후군 여부의 관계를 분석한 관찰연구이기 때문이다. 아침 커피가 직접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배우 한지민,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 나섰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28일 “배우 한지민을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활발한 연기활동과 함게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한 홍보대사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최근 재위촉된 배우 최우식과 함께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의료 분야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 홍보대사는 “병원에서 만난 아이들이 마음에 남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 “홍보대사로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함께하고, 서울대병원 후원회의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교육] 교원 구몬학습, 재능교육, 리딩앤스쿨, 대교문화재단, 윤선생, 미래엔

◇ 구몬학습 '2026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개최…4만9000여명 참가 구몬학습이 지난 24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26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를 마쳤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구몬수학 회원 4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구몬수학을 1년 이상 학습하고 정규 진도보다 2단계 이상 앞선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7~8세 회원이 중학교 2학년 수준의 문제에 도전하고 초등학생 300여명이 고등학교 수준의 시험에 응시했다. 구몬학습은 이번 대회에서 장학생 67명을 선정해 총 1억2500만원을 지급한다. 27년간 누적 참가자는 87만명이며 장학생 545명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총 17억원에 달한다. 시험 결과는 다음달 13일 개별 안내한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회원들이 자신의 수학 실력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학습 목표를 세우고 성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재능교육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마무리…유치·초등·성인부 대상 선정 재능교육이 후원하고 재능문화가 주최한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본선이 지난 17일 서울 JCC 재능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와 초등부, 성인부 참가자 각 25명씩 총 75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동화 속 인물과 상황을 목소리와 표정, 몸짓으로 표현하며 구연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유치부 김하리, 초등부 최진리, 성인부 김세하 씨가 각각 받았다. 김하리는 '병아리의 노래', 최진리는 '떡 할머니와 호랑이', 김세하 씨는 '사실은 말이야'를 구연했다.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재능문화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인증하는 '동화구연가 증서'도 전달됐다. 재능동화구연대회는 2001년 시작해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이야기를 직접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재능문화는 “인공지능(AI)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시대에도 자신의 목소리로 감정을 전달하는 경험은 중요하다"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스쿨, 충남교육청 '마주온' 영어 콘텐츠 선정…AI 독서 수업 선봬 아이포트폴리오의 공교육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앤스쿨'이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 '마주온' 영어 콘텐츠로 선정됐다. 아이포트폴리오에 따르면 리딩앤스쿨은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마주온 활용학교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학교에 AI 기반 영어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지난 24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6 제6회 국제교육나눔한마당'에도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리딩앤스쿨의 학습 기능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어독서 수업을 운영했다. 연무중앙초등학교 김다은 교사가 진행한 '마주온 영어독서 챌린지'에는 AI 다국어 독서 플랫폼 '하모니힐스'의 영어 원서 '웰컴 투 하모니힐스'가 활용됐다. 학생들은 영어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하모니힐스는 영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읽기와 사고, 말하기를 연결해 독서 활동을 언어 표현 학습으로 확장하도록 설계했다. 리딩앤스쿨은 단어 퀴즈와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로 구성된 5단계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AI 학습 도우미 '로라'를 활용한 발음·회화 연습도 지원한다. 교사는 학생별 독서 기록과 학습 데이터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리딩앤스쿨이 충남을 비롯해 서울·광주·전남·경북·제주 등 전국 6개 시·도교육청의 AI 교육 플랫폼에 영어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리딩앤 서비스의 전 세계 이용자는 120개국 450만명 이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AI 영어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읽고 이해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학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특성에 맞는 영어독서 수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문화재단 '제3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다음달 27일 시상식 대교문화재단이 '제3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예 작가와 국내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화와 그림책, 동시, 카툰, 영어 글짓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인재를 발굴했다. 대교문화재단에 따르면 아동문학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그림책 '같이 놀자!'를 출품한 이현영 작가가 받았다. 그림책 우수상은 '소풍 도시락'의 이정경 작가, 동화 저학년 우수상은 '에헤라, 도그!'의 최기우 작가, 고학년 우수상은 '스파이 냥, 함박'의 김혜연 작가에게 돌아갔다.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근명고등학교 3학년 박사랑 학생이 '막이 내리고 나서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동시문학 부문 대상은 부산 금빛초등학교 6학년 서지후 학생의 '발바닥의 비밀일기'가 차지했다. 대구 영신초등학교는 단체 대상을 7년 연속 받았다. 어린이카툰공모전 대상에는 고산하늘초등학교 3학년 김가윤 학생의 '남겨진 거북이의 다정한 약속'이 선정됐다. 글로벌문학 부문에서는 호주의 제이슨 부이 학생이 영어 그림일기 대상, 필리핀의 카이린 자라 마르케스 학생이 영어 글짓기 대상을 받았다. 아이레벨 태국은 영어 그림일기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교문화재단은 수상작의 출간과 홍보를 지원한다. 다음달 27일 오후 4시 서울 대교타워에서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교육업계, 학원·공부방 창업 지원 경쟁 교육업계가 학원과 공부방 개설 수요가 늘어나는 4분기를 맞아 신규 사업자 확보에 나섰다. 초기 창업 비용을 낮추거나 교구·교재를 지원하는 등 사업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올해 말까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760만원 상당의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윤선생 IGSE아카데미'와 '윤선생영어숲',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이다. 윤선생은 신규 사업자의 브랜드 사용료 등이 포함된 영업개시준비금을 전액 면제한다. 매월 납부하는 학사·시스템 이용료도 최대 1년간 받지 않는다. 학원과 교습소 사업자에게는 계약 당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본사 임직원이 학교 앞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윤스데이'도 운영한다. 금성출판사는 '푸르넷 공부방' 창업 시 가맹비와 보증금, 교육비를 받지 않는 정책을 내세웠다. 최대 5000만원의 임차보증금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교사용 교재 400여권과 초기 운영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교습료 외 11가지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회원 모집과 관리는 전문 학습상담교사가 맡는다. 다음달 11일까지 신입 교사 330기를 모집한다. 천재교과서 '스마트해법'은 학원·공부방 최초 창업자에게 105만원 상당의 초기 물품을 제공한다. 학습기기 추가 구매 시 약 50%를 할인하고 가맹 후 6개월 차에 회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기탄러닝 '기탄사고력교실'은 공부방과 학원 창업자에게 보드게임 등 교구 28종과 교재 견본, 현판, 명함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교구 활용법을 담은 동영상 강의와 표준시간표, 회원별 진도관리표, 과목별 지도 안내서도 제공한다. 이달 29일 공개하는 신규 TV 광고에 맞춰 가맹 지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4분기는 다음 해 교육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 성수기"라며 “기업마다 지원하는 비용과 운영 혜택이 다른 만큼 조건을 꼼꼼하게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미래엔 '실전FIT' 출간…고교 수학 내신·수능 대비 교재 5종 구성 미래엔이 고등학생의 수학 내신 대비를 위한 문제집 '실전FIT' 시리즈를 선보였다. 교과서와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분석해 유형별 문제 풀이를 반복하도록 구성한 교재다. 미래엔에 따르면 실전FIT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주요 문제 유형과 최근 3개년 전국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반영했다. 교육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대학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의 변형 문항도 수록했다. 교재는 핵심 개념을 확인하는 '개념FIT'부터 '교과서 유형 정복', '내신 실전 훈련', '수능 실력 완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구조를 갖췄다. 내신 빈출 유형은 단원별로 3차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문제에는 풀이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도 제공한다.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핏노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은 틀린 문제를 모아 복습하고 교사는 학생별 오답을 바탕으로 맞춤형 문제지와 과제를 제작할 수 있다. 실전FIT은 출간과 동시에 수학 문제은행 서비스 '매쓰플랫'에도 적용됐다. 미래엔은 신간 교재가 발행과 동시에 해당 서비스에 반영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리즈는 공통수학1·공통수학2·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등 총 5권이다. 공통수학1과 대수가 먼저 나왔으며 나머지 3권은 다음달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교과서와 내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실전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의약품 유통 넘어 환자 중심 의료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은 제약산업의 유통방식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의약품과 의료서비스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는 기술 발전에 걸맞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27일 '디지털 약국(DIGITAL PHARMACY): 맞춤 제약 산업의 미래' 주제로 열린 사단법인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11회 정기 세미나에서 임종윤 이사장은 “디지털 약국의 핵심은 단순히 약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배송받는 것이 아니라, 진료부터 처방, 조제, 복약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의약품 유통 및 약료 서비스의 미래를 조망하고, 환자 중심의 디지털 제약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약국(Digital Pharmacy)을 단순한 의약품 온라인 판매나 배송 서비스를 넘어, 처방·조제·복약지도·의약품 전달에 이르는 의료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새로운 체계로 바라보고, 해외 주요국의 제도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제약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약품 유통과 약료 서비스의 혁신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산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혁신적인 의료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민간투자와 창업 생태계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중국과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국의 디지털 약국 운영 사례와 의약품 배송·복약지도 제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임종천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비대면진료에 따른 의약품 인도의 구체화 방안' 주제로 중국의 온라인 의약품 판매 및 배송제도를 분석했다. 임 부연구위원은 중국이 온라인 의약품 판매를 제도화하면서 전자처방전 검증, 플랫폼 관리, 의약품 포장과 배송, 운송 중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법령으로 규율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은 '해외 사례로 본 약 배송과 디지털 기반 복약지도 현황' 주제로 영국·미국·호주의 비대면약료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 공동회장은 해외 주요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약지도와 의약품 전달체계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비대면약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자와 약사 간 충분한 양방향 소통, 의약품 안전관리, 약사의 전문성 보장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의료현장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임인택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과 앞서 언급한 세 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디지털 약국의 제도화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전달체계의 연계, 디지털 복약지도의 실효성, 의약품 배송 과정의 품질관리, 환자 선택권과 약사의 전문성 보장 등 다양한 정책적 쟁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디지털 약국이 실질적인 의료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적 편의성 확대뿐 아니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과 의료·약료 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강대희 미래의료혁신연구회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 속도에 비해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제도와 사회적 논의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무조건 도입하거나 제한하기보다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운영위원장인 한성준 코리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약국 시장이 연평균 19.5% 성장해 2033년 약 5,13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디지털 파마시는 세계 제약·헬스케어 산업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대한민국도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발맞춰 진료·처방·조제·배송·복약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열풍 아닌 기준으로 지속 성장”…아마존, K-뷰티 글로벌 판 키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규 판매자(셀러)부터 선도 브랜드까지 K-뷰티 전반을 아우르며 글로벌 진출·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6'에서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국내 화장품 수출이 올 상반기(1~6월)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찍었고, 수출국도 172국에서 202개국으로 늘었다"며 “열풍은 언젠가는 식지만 기준을 만들고 확대해나가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밀리언 △타이탄 △실크로트 △아우토반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규 셀러·선도 브랜드 육성과 해외 판로 확대를 골자로 전 과정에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아마존은 프로젝트 밀리언을 통해 입점 첫해 신규 셀러 50곳의 제품 기획·물류·마케팅 등을 전담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신규 셀러는 아마존의 원동력"이라며 “초기 1년 동안 매출이 아마존에서의 지속성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 입점한 이들 셀러들이 내년에만 매출 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존과 향후 3년 간 협력하는 타이탄급 선도 브랜드 7곳의 성장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들과 공동 사업 계획 수립부터 제품 출시 후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아마존은 프로젝트 실크로드를 통해 내년 헤어케어·웰니스 등 차세대 카테고리에서 신규 셀러 50개사, 신규 제품 200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프로젝트 아우토반을 본격화해 100여곳의 K-뷰티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세무·제품 인증 요건·규제 사항 등의 걸림돌 해소에 나서 K-뷰티 셀러의 접근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아마존이 K-뷰티의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는 이유는 높은 성장세 때문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올 1~9월 아마존 내 한국 셀러 뷰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량 높았고, 성장률도 대폭 올랐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K-뷰티가 전체 뷰티 카테고리와 비교해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정도다. 다른 국가에서도 K-뷰티 수요가 급증하며 아마존 내에서도 특정 장르가 아닌 핵심 카테고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다른 북미 핵심 지역인 캐나다 아마존에서는 K-뷰티 매출이 전년 대비 57% 올랐다. 일본아마존에선 최근 2년 간 K-뷰티 제품 매출이 2.5배 늘었고, 유럽 아마존에서도 지난해부터 K-뷰티 사업 규모가 3배 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연사에 나선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도 “K-뷰티가 지속가능한가에 대한 답은 100% 예스(Yes)"라며 현재의 K-뷰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년을 시작으로 한국콜마는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 중으로, 올해 행사까지 3회 연속 단독 제조 후원사로 함께 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K-뷰티의 성공 이유는 다른 나라에 없는 독보적 산업 생태계"라며 경쟁력을 갖춘 신규 브랜드·뷰티 친화적인 유통 시장·세계적인 수준의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원동력으로 꼽았다.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K-뷰티의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 강화를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K-뷰티 생태계 투자는 필수"라며 “인공지능(AI) 기술과 헬스케어 융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동맹 관계인 아마존과의 협업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윤 부회장은 “매일이 프로듀스 101"이라고 국내 뷰티 시장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시장으로 바로 연결되고 있으며, 그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마존"이라며 “아마존과 함께 콜마도 K-뷰티를 발굴하고, 이를 아마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조각투자 스타트업 루센트블록 “금융위 예비인가 불공정…추가 인가 해야”

조각투자(STO) 사업자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이 금융위원회의 심사 과정에 불공정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지만, 과거 심사 과정을 재조사하는 것보다 추가 인가를 통해 시장에서 사업성을 평가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 허세영 대표 “서운한 것 맞지만…우선순위는 추가 인가" 27일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에 STO 추가 인가를 촉구했다. 예비인가 심사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면서도, 해당 사안을 전면 재조사하기보다는 조속한 추가 인가를 통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허 대표는 “불공정하게 탈락한 데 대해 서운함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지나간 일에 대해 전면 재조사해달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적 대응을 당연히 검토하고 있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일"이라며 “우리 사업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인가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STO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9년차 스타트업이다. '소유'는 고가의 부동산을 쪼개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로 지정돼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사실상 STO 시장을 개척한 스타트업이지만,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 금융위가 진행한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했다.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4년 간 사업을 운영하도록 허용한 기업이 정작 정식 인가에서는 배제된 셈이다. 예비인가 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넥스트레이드가 주도하는 NXT컨소시엄과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KDX였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의 여야 의원 7명이 STO 장외거래소 인가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 “우리는 자신 있다…시장에서 평가 받을 것" 이날 허 대표는 금융위의 예비 인가 절차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허 대표는 “우리를 존재할 수 있게 해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는 샌드박스 사업자가 인가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21조에 명시돼 있다"며 이어 “하지만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소집권은 금융위원장에게만 있고, 그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우리가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2개 사업자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도 “금융위는 의결 없이 보고만으로 사업자 수를 최대 2곳으로 제한했다"며 “금융위는 위원 9인의 합의체 행정기관으로 위원회의 결정은 의결을 말한다. 9명이 정하지 않은 건 금융위원회가 정한 게 아니므로 위원회의 결정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같은 시행령으로 제도화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의 경우 기존 샌드박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인가 심사를 진행하면서, STO 유통 플랫폼에는 신규 사업자와 경쟁하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허 대표는 “우리가 선정됐다면 이미 2분기에 정식 서비스를 충분히 시작하고도 남았겠지만, 지금 선정된 두 곳은 아직 서비스를 시작하지도 못했다"며 “향후 추가 인가를 열어두겠다고 했지만, 그게 1년 후가 될지 3년 후가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건 '혜택'이 아니라 최소한의 사람다운 '공정'"이라며 “우리는 이 업을 잘 할 자신이 있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잘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학생팀, 우주로버 챌린지 임무 부문 우수상

한성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학생팀이 국내 첫 우주로버 챌린지에서 달 표면 탐사를 위한 위치 추정 기술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3학년 학생 5명(서혜민 팀장·권다은·박시현·오찬영·이규민)으로 구성된 '아르케 엠원'(Arche_M1)팀은 지난 24일 경남 사천 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우주로버 챌린지'에서 임무 부문 우수상인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우주항공청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달과 화성 탐사에 활용할 차세대 우주 모빌리티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진행은 기술제안서 평가를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서 직접 제작한 소형 우주로버의 주행 성능과 탐사 임무 수행 능력을 겨뤘다. 전국에서 23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과 창의·임무·기술 부문 우수상 수상팀 3곳이 선정됐다. 아르케 엠원팀은 외부 위치정보 시스템이 없는 달 표면에서도 로버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주행 경로에 무선 장치인 초광대역(UWB) 앵커를 직접 설치해 위치 측정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로버에 탑재한 4개의 앵커를 이동 경로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앵커와의 거리 측정값에 관성측정장치(IMU) 정보를 결합해 로버의 3차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정하도록 설계했다. 본선에서는 약 4m×8m 규모의 달 표면 모사 경기장에서 무게 3㎏ 이하의 소형 로버로 탐사 임무를 수행했다. 경사면과 암석 지형을 통과하고 위치 기준점을 설치한 뒤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시연해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받았다. 팀명은 그리스어로 시작과 근원을 뜻하는 '아르케'(Arche)에 미래모빌리티학과 첫 기수를 의미하는 'M1'을 결합해 학과의 첫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동민·이경복·노광현 교수가 공동 지도했다. 김동민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우주로버 챌린지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기술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항공 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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