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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7 03:01

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전국 신호정보 연계시스템 전국 확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서범규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세번째)은 16일 원주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원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원주시, 수원특례시, 익산시, 천안시, 화성시 5개 지방자치단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CT 융복합 교통 인프라 협의체를 확장해 총 21개 기관이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2022년 대구·광주·인천·울산광역시 및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나비시스템즈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2023년에는 부산·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청주시, 강릉시, 군산시 6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공단은 전국 신호정보 연계시스템의 유지관리와 서비스 운영 및 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신호정보 수집을 위한 첨단 기반시설 구축과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이 개발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체계는 기존 기반시설을 고도화해 전국적으로 손쉽게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하는 내비계애션 신호 잔여 시간 정보도 더 많은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참여 기관들과 함께 연내 약 2200개소에 대한 신호정보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긴급차량 위치 및 경로정보 제공, 실외이동로봇 운행 지원 등 교통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운전자가 첨단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자체 간 연계교통서비스가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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