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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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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와이스틸텍 등 재건주, 트럼프 효과 대신 재료 소멸 모습 나타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7 10:09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전일 급등했던 재건주들이 장 초반 힘을 못쓰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00분 에스와이스틸텍은 전일 대비 90원(-1.47%) 하락한 6050원에 거래 중이다. 뿐만 아니라 에스와이(-4.41%), 현대에버다임(-7.88%), 다스코(-5.31%), 대모(-6.44%) 등도 나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재건주들은 전일 급등했다. 트럼프는 후보 당시 그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취임 즉시 끝낼 수 있다고 여러 번 언급했다. 그렇기에 종전 이후 재건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에스와이스틸텍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에버다임과 다스코, 대모 역시 각각 23.60%, 11.88%, 18.41% 상승하며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장초반 하락하면서 트럼프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기 보다는 재료가 소멸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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