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각국 이커머스 셀러의 해외 진출 및 현지 전용WMS(창고관리시스템) 개발' 등의 다양한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스풀은 현재 국내, 홍콩, 대만에서 풀필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셀프스토리지 사업도 운영 중인 물류테크 기업으로, 공유창고를 기반으로 한 물류와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HIP60은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풀필먼트 업체로서, 양사 간의 협력은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다양한 기회를 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박스풀 김준영 이사와 SHIP60 대표 Phùng Khắc Huy, 그리고 베트남 벤처캐피털 VSV(Vietnam Silicon Valley)의 Chi Han이 참여했다.
양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풀필먼트 소프트웨어의 확장과 함께 베트남 진출을 포함한 지역 역직구 판매를 희망하는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스풀이 개발한 WMS 및 OMS를 통합한 시스템 운영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Shopee와 TikTok샵 등을 주로 활용하는 베트남 Gen Z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셀러들에게는 해외 물류 운영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커머스와 물류 트렌드에 부응하여 계획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해외 판매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SHIP60와의 협력은 양사의 긴밀한 소프트웨어 개발 협업을 통해 한 개의 소프트웨어로 셀러들의 물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