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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토마토축제, 4일 폐막…13만명 화끈하게 더위 사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4 22:44
황금반지를 찾아라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4 화천토마토축제의 백미 '황금반지를 찾아라' 제공=화천군

화천토마토축제

▲화천토마토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축제장에 마련된 워터존에서 관광객들이 '물난장 파티'프로그램에 참여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화천 토마토축제가 13만35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천군가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이 주최한 화천 토마토축제가 1일 개막해 4일간 13만35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2169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상생축제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화천군과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획단계부터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고 함께 운영했다.




(주)오뚝이의 후원 또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영쇼핑은 올해 축제의 후원사로 축제기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화천산 토마토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줬다.


군부대의 지원도 축제 성공의 든든한 배경이 됐다. 15사단 승리부대는 군장시 전시회를 운영하고 축제 기간 장별들이 축제를 즐기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


축제기간 내내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졌지만 철저한 대책 마련으로 안전하게 끝마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수시로 축제장 곳곳에 살수차를 운행하며 열기를 낮췄고, 축제장에는 아이스 족욕존을 운영했다.


또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간이 샤워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 중앙에는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고, 주변으로 수십 개의 파라솔을 비치해 관광객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황금반지를 찾아라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4 화천 토마토축제의 백미 '황금반지를 찾아라' 제공=화천군

특히 축제 메인 프로그램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그 어는 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축제의 백미답게 인기몰이를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민군관은 물론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상생의 축제"라며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안전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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