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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통안전 제1도시 도약…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8 11:18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 횡단보도, 무인단속카메라, 시선유도봉 등 1800여개 예방 시설 확충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재점검

춘천시 도시브랜드

▲춘천시 도시브랜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 시설 1800여개를 확충했다고 8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사고 예방 시설 설치는 전국 제1의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고 2026년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20% 감축을 위한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시는 춘천도시공사 앞 삭주로와 공지천교~옛 경춘로 등에 사고 발생 위험구간을 미리 알려주는 시선유도봉 1580개를 신설 및 교체했다.


이와 함께 낙원동 115-8과 퇴계동 1035 등 6개소에 신호등을 만들고, 도로표지병도 36개소에 설치했다.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 횡단보도 45개소, 과속방지턱 표지판 29개소, 무인단속카메라 5개, 교통안전표지판 95개, 투광등 14개소도 설치했다.




특히 시는 관내 주요 교차로에 정지선 이격거리 및 황색신호 조정,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을 목표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보행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노인보호구역 5개소, 장애인 보호구역 1개소를 신규 및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보행자 사고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만큼 시에서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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