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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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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노트4 S-LTE 지원금 14만4000원... SK텔레콤보다 더 준다·LG유플러스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1.22 00:12
세계 최초의 3밴드 LTE-A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에 대한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KT의 지원금이 결정됐다. 

KT는 삼성전자의 3밴드 LTE-A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S-LTE'에 대해 최대 14만4000원(완전무한99 요금제 기준)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같은 단말기에 주는 지원금(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 기준)보다 4만4000원 더 많은 것으로, SK텔레콤은 최대 10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앞서 결정했었다. 

이밖에 △순 완전무한 61요금제 8만8000원 △순 완전무한 51요금제 7만5000원 △순 모두다올레 34요금제 5만원 지원금을 적용했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SK텔레콤과 같다.  

3밴드 LTE-A 서비스는 주파수 대역 3개를 묶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로, 3세대(3G)보다는 무려 21배나 빠르다. 1GB 영화 한 편을 28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현재 삼성전자와 단말 공급 협상을 진행중이다. 늦어도 1월말 내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가장 늦게 갤럭시노트4 S-LTE를 출시하는만큼 더 공격적인 지원금을 지원하면서 SK텔레콤과 KT 등 선발주자들을 맹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통신사별 지원금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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