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화공특강' 400회 달성…배움으로 도정 혁신 이끈다 -8년간 이어온 새벽 공부모임, AI·산업·인구 등 미래 대응 전략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대표적인 새벽 공부모임인 '화공 굿모닝 특강'이 400회를 맞으며 공부하는 도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공 굿모닝 특강 400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 11월 시작된 화공특강은 매주 화요일 아침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과학기술, 경제, 인구, 문화·관광 등 다양한 현안을 공부하며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특히 최근 100회 동안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APEC 정상회의, 지역산업 혁신 등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구윤철 전 부총리는 'AI 시대, 경상북도의 길'을 주제로 기념특강을 진행하며 지역 산업과 행정, 농업 분야의 AI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학문과 실천의 전통이 화공특강으로 이어져 400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AI, 로봇, 바이오, 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해 5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301회부터 400회까지의 주요 강연을 담은 '화공 굿모닝 특강 강연집 IV'를 발간했다. ◇ 경북·대구, 피지컬 AI 인재 3천 명 양성…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국비 600억 원 확보…8개 대학·15개 기업 참여해 지역 인재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가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전문인재 3천여 명을 공동 양성한다. 경북도는 27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고 대구시,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성장엔진 인재양성 공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4년간 국비 600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국립금오공대를 중심으로 포항공대, 영남대, DGIST 등 8개 대학과 지역기업 15곳, 고등학교 6개교가 참여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AI 제조로봇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 산학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목표는 전문인재 3천여 명 양성과 함께 기술이전 222건, 창업 125건, 특허출원 1천310건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첨단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 확보"라며 “대구시와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아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대한민국 SNS 대상 4년 연속 수상…디지털 홍보 경쟁력 입증 -보이소TV AI 홍보송 국제상 동상…K-푸드 세계 홍보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창의적인 콘텐츠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는 지역 명소와 먹거리, 주요 도정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약 37만 8천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APEC 정상회의 홍보송은 '202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마케팅 혁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K-푸드멘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번째 콘텐츠는 안동 간고등어를 소재로 몽골 현지인의 반응을 담아 오는 12월 공개할 예정이다. 박상현 경북도 대변인은 “4년 연속 대상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경북의 문화와 먹거리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800여 명 도전과 열정 펼쳐 -문경서 7개 종목 열전…장애학생 체육 활성화와 유망선수 발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문경시 일원에서 '제4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학생, 지도교사, 체육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는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역도, 실내조정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경북 대표선수와 유망 신인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경기장별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한편 경북 선수단은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8개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7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금메달 순위 4위에 올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특수교육과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영유아 생태전환교육 영상 5편 제작…환경교육 확산 -자연 놀이부터 생활 속 환경보호까지…유치원·어린이집 교육자료 활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영유아의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보호 실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영상 5편을 제작해 교육 현장에 보급한다. 이번 영상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실제 운영한 생태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긴 영상 1편과 짧은 영상 4편으로 구성됐다. 대표 영상인 '지구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은 자연과의 만남, 생명 존중, 환경보호 실천, 성장의 과정을 담아 영유아들이 놀이와 일상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보여준다. 짧은 영상 4편은 '지구 수호대', '아이들에게 자연은', '우리의 초록 약속', '지구영웅을 뽑아요' 등으로 구성됐다. 물 절약과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특히 영덕 바닷가와 메타세쿼이아 숲, 유치원 텃밭 등 경북의 자연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현장감을 높였다. 제작된 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을 통해 일주일 간격으로 순차 공개되며, 교실 수업과 교원 연수, 가정 연계 교육 등에 활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실제 놀이와 생활을 담은 이번 영상이 교사에게는 교육의 길잡이가 되고, 가정에서는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유치원 방과후 운영비 4년 연속 지원…교육·돌봄 격차 해소 -유치원·어린이집 2,664학급에 총 31억 9620만 원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 과정 학급운영비 지원을 4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공·사립유치원 1천524학급에 학급당 월 10만 원씩 총 18억 2천820만 원을 지원했다. 경상북도도 어린이집 1천140학급에 13억 6천800만 원을 지원해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2천664학급에 31억 9천62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교육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에 따라 시작됐으며, 특별교부금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금은 간식비와 특성화 활동비, 학습 준비물 구입비 등 교육·돌봄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돼 학부모의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가 다니는 기관에 관계없이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 부담 완화와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