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민선 7기 3년간 군민이 살맛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경기부양책을 펼쳐 상생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여러 정책과 사업들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선두에 청송사랑화폐가 있다.
▶ 청송사랑화폐 발행
청송사랑화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윤경희 청송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지역 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이며, 일반 판매 외에도 각종 ▷재난지원금, ▷농민수당, ▷택배비지원 사업비 등에 사용된다.
2020년 1월 6일자로 첫 발행을 시작해 2020년 한 해 동안 261억 원을 발행했으며, 올해(2021년)는 총 410억 원으로 점차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중이다.
청송사랑화폐의 가장 큰 강점은 10% 할인 판매에 있다. 평시에도 5% 할인판매를 하지만, 국비사업으로 2020년은 180억 원을 10% 할인판매 발행했으며, 올해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적극적인 의지로 국비(23억 4천만 원)를 확보해 330억 원을 10% 할인 판매하게 된다.
지역 상인과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지역 상인에 의하면 다른 상품권과 달리 환전에 따른 수수료가 없이 권면 금액 그대로 환전을 할 수 있고, 10% 할인행사를 통해 타 지역민이 청송사랑화폐를 구매해 청송 내에서 소비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 역시 관외에 거주하더라도 청송 내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게 돼 자연스레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당 구매한도를 증가(개인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 월 100만 원, 연 1000만 원) 시켰다. 또한, 화폐 유효기간을 작년과 같이 1년(2021. 1. 1. ~ 2021. 12. 31.)으로 정해 소비와 순환을 유도하고 있어 그 만큼 경제유발 효과도 커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추가 국비확보를 통한 발행 확대로 청송사랑화폐를 이용한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발행 외에도 경북신용보증재단과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자금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차 보전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청송군은 2020년에 5억 원을 출연해 그 10배인 50억 원을 특례보증하고, 2021년에도 1억 5천만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증처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군비를 통해 2년간 이자 3%를 지원하고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은 나머지 이자만 부담하게 하는 이차보전도 함께 진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교정시설 및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유치에 나서
과거 교정시설이 있는 지역은 기피시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만연했다. 하지만 최근 교정시설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며, 청송군에서는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및 여성교도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북부교도소 4곳에는 2800여 명 이상의 수감자가 있는 만큼 교정공무원도 1000여 명이 넘는다.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이 거주하면서 인구 감소 현상이 완화되고 이들이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수감자들을 만나기 위해 매일 면회객들이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군에서는 내년(2022년)부터 3년간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건립, 비상대기 숙소 추가 건립, 여성교도소 유치 등의 목표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이밖에도 청송군은 해양과 내륙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져 전국 어디서나 3시간 내 거리인 점과 친환경시설 등을 강점으로 삼아, 전국 고등축구리그, 전국 중·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전국테니스대회,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 등 각종 전국 규모의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해 스포츠 대회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선수진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에서는 위와 같은 노력들로 경기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살맛나는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특히 여러 정책과 사업들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선두에 청송사랑화폐가 있다.
▲소상공인 대표와 간담회 장면(제공-청송군) |
청송사랑화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윤경희 청송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지역 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이며, 일반 판매 외에도 각종 ▷재난지원금, ▷농민수당, ▷택배비지원 사업비 등에 사용된다.
2020년 1월 6일자로 첫 발행을 시작해 2020년 한 해 동안 261억 원을 발행했으며, 올해(2021년)는 총 410억 원으로 점차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중이다.
청송사랑화폐의 가장 큰 강점은 10% 할인 판매에 있다. 평시에도 5% 할인판매를 하지만, 국비사업으로 2020년은 180억 원을 10% 할인판매 발행했으며, 올해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적극적인 의지로 국비(23억 4천만 원)를 확보해 330억 원을 10% 할인 판매하게 된다.
지역 상인과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지역 상인에 의하면 다른 상품권과 달리 환전에 따른 수수료가 없이 권면 금액 그대로 환전을 할 수 있고, 10% 할인행사를 통해 타 지역민이 청송사랑화폐를 구매해 청송 내에서 소비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 역시 관외에 거주하더라도 청송 내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게 돼 자연스레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당 구매한도를 증가(개인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 월 100만 원, 연 1000만 원) 시켰다. 또한, 화폐 유효기간을 작년과 같이 1년(2021. 1. 1. ~ 2021. 12. 31.)으로 정해 소비와 순환을 유도하고 있어 그 만큼 경제유발 효과도 커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추가 국비확보를 통한 발행 확대로 청송사랑화폐를 이용한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제공-청송군() |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발행 외에도 경북신용보증재단과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자금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차 보전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청송군은 2020년에 5억 원을 출연해 그 10배인 50억 원을 특례보증하고, 2021년에도 1억 5천만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증처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군비를 통해 2년간 이자 3%를 지원하고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은 나머지 이자만 부담하게 하는 이차보전도 함께 진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법무부장관 교정시설 및 법무연수원 유치에 관한 면담(제공-청송군) |
과거 교정시설이 있는 지역은 기피시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만연했다. 하지만 최근 교정시설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며, 청송군에서는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및 여성교도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북부교도소 4곳에는 2800여 명 이상의 수감자가 있는 만큼 교정공무원도 1000여 명이 넘는다.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이 거주하면서 인구 감소 현상이 완화되고 이들이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수감자들을 만나기 위해 매일 면회객들이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군에서는 내년(2022년)부터 3년간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건립, 비상대기 숙소 추가 건립, 여성교도소 유치 등의 목표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이밖에도 청송군은 해양과 내륙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져 전국 어디서나 3시간 내 거리인 점과 친환경시설 등을 강점으로 삼아, 전국 고등축구리그, 전국 중·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전국테니스대회,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 등 각종 전국 규모의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해 스포츠 대회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선수진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에서는 위와 같은 노력들로 경기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살맛나는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