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이 27일 청년들을 만나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시기부터 주거 안정과 자산형성까지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청년들의 삶의 기본 토대인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추진 중이다. 권 차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창업기업 지원시설 'SVC Seoul'을 찾아 대학생, 창업가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달 초 취임한 권 차관은 첫 번째 현장으로 청년들을 찾았다. 최근 청년층 고용률이 29개월 연속 하락하고, 실업률은 9월 기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첫 취업 지원과 일 경험의 취업 연계 강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창업 지원체계 마련 등을 요청했다.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 완화, 사회 진출 초기와 생애 전환기에 대비한 자산 형성 지원 관련 목소리도 나왔다. 권 차관은 “정부는 내년도 청년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청년 성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사회 진입 초기, 실패 후 재도전, 장기 쉬었음, 지방 소외 등 취약 여건에 놓인 청년들에게는 더욱 두터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만드는 것보다 현장에 제대로 배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애주기형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지속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민간·공공 일자리와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마련,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AI 기술을 접목·창업한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를 응원한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누구나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재창업 분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