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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관광지·축제장 주변 주유소 현장품질검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05 17:32
석유관리원,관광지·축제장 주변 주유소 현장품질검사

석유관리원 이동시험실 차량

▲석유관리원 관계자들이 첨단 품질검사 장비를 탑재한 이동시험실 차량에서 현장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 분석장비 탑재한 이동시험실 차량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이 집중되는 유명 지역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 인근 주유소에 대한 현장 품질검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보령시와 머드 축제장 등 충남 유명 관광지 주변 주유소 20여곳의 시료를 채취해 현장에서 즉시 품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채취한 시료는 모두 품질 기준을 만족해 주유소에 당일 결과를 통보했다.

현장 품질검사는 시료 채취 후 1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는 일반적인 주유소 품질검사와 달리 이동시험실 차량을 품질검사 대상 지역 주요 거점에 배치해 주유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시험분석 하는 것이다.

현장 품질검사에는 첨단 분석 장비가 탑재된 이동시험실 차량을 투입한다.

현장 품질검사를 통하면 결과 처리 기간이 약 10일에서 당일로 대폭 단축되고, 가짜 석유·품질 부적합 제품 판매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석유관리원측은 설명했다.

석유관리원은 향후 현장 품질검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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