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가 최근 서울 서초구 소재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제68차 재경강진군향우회 정기총회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강진군 |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규모로 실시하는 행사로 김승남 국회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재경향우 주요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3대 재경강진군향우회장으로 연임된 차용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으며 국회의원, 강진군수, 군의원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남희 재경강진군향우회 수석부회장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이희선 재경강진고향우회 2대 동문회장에게 군수 표창, 고향방문 행사 참여 우수 읍면이었던 김상현 군동면향우회장, 김영일 성전면향우회장, 이경수 작천면 향우회장에게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표창이 수여됐다.
차용수 회장은 "오랜만에 향우님들을 비롯해 고향에서 올라오신 분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향우회 활동이 위축이 되었으나,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향우회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늘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고향의 발전과 화합에 애쓰고 계신 차용수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몸은 강진을 떠나있으나 언제나 고향을 향한 애정으로 행사 참여와 군정 홍보에 함께 해주시는 향우 여러분은 강진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자 강진의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빈집을 전수조사해 리모델링하고,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은퇴자나 귀농인이 강진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며 푸소 운영으로 경제생활도 가능하도록 푸소 시즌2를 추진한다"며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강진원 군수는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 강진 건설을 위해 60대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전 공직자가 열정을 쏟고 있으나, 더 큰 비전을 이루기 위해 내년부터 실시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향우의 애향심과 군민의 열망이 모인다면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소멸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날로 발전하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고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향우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향우회 고향탐방행사, 출향 인사 팸투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식지 발송 등을 통해 꾸준히 군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a434835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