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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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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임곡공원 1단계 준공…산림형 3만5536㎡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4 06:58
최대호 안양시장 13일 임곡공원 준공식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13일 임곡공원 준공식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그동안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됐던 안양 임곡공원 부지가 쾌적한 근린공원으로 거듭나 시민이 숲속 힐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13일 안양 동안구 비산3동 임곡공원 잔디광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안양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비산 1-2-3동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곡공원 1단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비산3동 충의약수터 주변 10만1575㎡ 공원 부지 중 훼손이 심한 충의약수터 아래 3만5536㎡ 부지를 안양시는 먼저 공원으로 조성했다. 2017년 9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약 5년 만에 준공이다.

안양 임곡공원 입구

▲안양 임곡공원 입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임곡공원 준공 기념식수

▲안양 임곡공원 준공 기념식수. 사진제공=안양시

임곡공원은 장기 미집행 공원 중 하나로 무단경작 등으로 산림이 훼손됐으나 수년간 노력 끝에 1단계 토지보상과 공원 조성이 끝나, 시민이 쾌적한 녹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임곡공원은 안양을 상징하는 포도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지어졌으며, 주변 산지와 어우러지는 산림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어린이를 위한 숲속 놀이터, 남녀노소 이용 가능한 생각정원, 야외운동기구,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장실-계류시설-정자-그늘막(파고라)-벤치 등 휴식 공간 설치와 소나무숲과 자작나무숲 조성으로 시민이 공원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안양시는 기대했다.

안양 임곡공원

▲안양 임곡공원.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내년부터 나머지 면적(6만6039㎡)에 대한 2단계 공원 조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2단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임곡공원은 안양에서 5번째로 큰 공원이 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준공식에서 "임곡공원 조성으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머지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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