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
강원도청공무원노조는 조합원들의 행정망 설문을 통해 제11대 강원도의회와 의원 41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의정활동 베스트도의원을 선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청 행정망 시스템을 활용해 1차로 강원도청공무원노조 조합원에게 제11대 도의회와 도의원 41명에 대한 계량적 설문(5점 척도, 모름 선택 별도)과 주관적 설문(미담사례, 부적절한 사례, 제11대 강원도의회에 바라는 점이나 개선할 사항)을 진행했다.
도청 조합원은 도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책 결정과 전문성·책임성·청렴성 △폭언 및 불필요 과다 자료요구 △지위를 이용한 특권 남용 등을 고려해 설문에 답했다.
이 중 베스트도의원 3명과 베스트위원회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조합원들의 심층인터뷰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
선정 결과 베스트의원에는 김길수(국민의 힘, 영월)·정재웅(더불어민주당, 춘천)·문관현(국민의힘, 태백)의원이, 베스트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를 선정했다.
베스트의원에 대한 조합원·후원 회원들의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김길수 의원에 대해 "의정활동 시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고, 도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책 결정을 한다. 매사 친절하고 합리적이며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원"이라는 조합원의 평가가 있었다.
또 정재웅 의원은 "청렴성이 높으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의원‘’이라는 평가를, 문관현 의원은 "겸손하며 전문성을 갖춘 의사결정과 투명하고 청렴한 의원"이라는 평가를 했다.
도공무원노조의 베스트의원 선정은 강원도의회가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진정한 도민의 대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코자 시작됐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되다 중단 후 2018년 제10기 강원도청공무원노조 출범 이래 위원장 공약사항으로 이어오고 있다.
노동조합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에는 전체 명단 공개는 없고 도의회 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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