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
박영철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이 가진 고구려-고려 역사 문화유산을 잘 활용하면 ‘역사로 먹고사는 도시, 연천’을 만들 수 있다"며 "연천에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박물관과 주요 유적지별 특성을 살린 상징물을 건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역사 콘텐츠를 내실 있게 구성하면, 가족단위 방문객이 당일치기 여행에서 끝나지 않고 이틀 이상 연천에 머무를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연천은 접근성에 있어서도 강점이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 2천6백만명이 즐겨 찾을 수 있다"며 "고구려와 고려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아카데미’를 만들어 공무원과 교사 그리고 지역주민과 학생부터 우리 지역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구려-고려 역사 아카데미 개설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고구려 성과 보루에 특화된 ‘고구려 보루 역사박물관’을 만들고, 또 숭의전에 ‘국립 고려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갖고 주민과 함께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77회 연천군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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