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실내형 어르신 다감각 인생정원’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광명시 |
인생정원은 치매예방과 인지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공간으로서 그동안 활용도가 낮던 복지관 별관 강당에 설치됐다. 2022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고 여기에 광명시는 시비 2억원을 합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실내형 어르신 다감각 인생정원’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광명시 |
또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양성한 ‘인생정원 해설사’가 정원에 식재된 다양한 식물이야기와 체험활동을 안내해 노인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인지건강 공동체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지역주민도 인생정원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실내형 어르신 다감각 인생정원’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광명시 |
인생정원 조성과정에도 광명시는 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 2022년 8월 노인, 복지관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워크숍과 회의를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인생정원 조성에 반영했다.
이욱순 도시계획과장은 "지역사회 어르신의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여 인생정원을 인지건강 특화 장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초고령사회 대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