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원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에 상지대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원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 공모 후 심사를 거쳐 상지대를 최종 선정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상지대는 원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연간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상지대는 전담 조직과 시설 등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중으로 탄소중립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센터 주요 업무에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과 시행 지원 및 에너지 전환모델의 개발과 확산 △탄소중립 조사·연구·교육·홍보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원주형 모델 및 인벤토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역할을 맡게 된다.
상지대에 따르면 상지대는 2005년 에코대학 선언을 시작으로 지열·태양광 설비 구축,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난 5월 국내 최초 탄소중립실증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렇게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적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탄소중립실천 그린캠퍼스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변화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원주시 실정에 맞는 2050 원주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지원과 이행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