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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살수차’ 본격 운영.. 폭염 선제적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07:05
기장군, ‘살수차’ 본격 운영.. 폭염 선제적 대응

▲살수차 운영 모습. 사진=기장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이 관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동원, 살수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일 기장군에 따르면 ‘살수차’ 총동원 가동은 최근 부산지역에 7일째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군은 지난 28일부터 5톤 살수차 총 6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장시장, 일광신도시, 정관신도시 등 5개 읍·면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 총 32km 구간을 상시 왕복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햇빛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총 125개소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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