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운영 모습. 사진=기장군 |
1일 기장군에 따르면 ‘살수차’ 총동원 가동은 최근 부산지역에 7일째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군은 지난 28일부터 5톤 살수차 총 6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장시장, 일광신도시, 정관신도시 등 5개 읍·면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 총 32km 구간을 상시 왕복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햇빛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총 125개소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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