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가 5일 열린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서 국회 심의과정에서의 정부 예산 추가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5일 개최된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42건과 △현안 10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주요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장항 국가 습지 복원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설립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 △K-헤리티지 밸리 조성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시설 보강 등이다.
이어 △천안·아산 방음벽 설치 △백제 문화촌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낚시 복합타운 조성 △해양쓰레기 전용 수거선 건조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천안 K-컬쳐 박람회 등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조속 건립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국립 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금강하굿둑 홍수조절 기능개선 건의 △민간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제도 개선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충청권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꺼내 들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목표를 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온 결과, 역대 최저 정부예산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조 1690억 원이 증가한 9조 8243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장항 국가 습지 복원과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등 일부 사업들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