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김삿갓문화제가 22일 오후 김삿갓문학관에서 개막했다. |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전지 김삿갓문학관 일원에서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김삿갓의 예술 혼을 기리는 ‘김삿갓문화제’가 열린다.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은 ‘꿈과 이상을 걷다’를 주제로 3일간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삿갓 김병연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학행사를 연다.
개막일인 22일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한시백일장과 전국휘호대회, 사생대회, 김삿갓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와 식전 공연과 개막식,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가수 류지광의 식전 공연과 국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등 기념 콘서트도 열렸다.
특히 문학상 시상식 후 2022년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의 비문 제막식이 문학관 뒤편에서 이어졌다.
▲제26회 김삿각문화제가 22일 김삿삿김갓문학관에서 열려 문학상 시상자 비문 제막식을 하고 있다. |
▲22일 제26회 김삿갓문화제가 개막해 국악인 오정혜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전국단위 휘호 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와 자전거 투어 등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시화전,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과 영월문화광부학교의 김삿갓 낭만 캠프 등도 운영한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22일 김삿갓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심재섭 영월군의장은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과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것을 보며 김삿갓 문화제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3일 동안 축제를 즐기며 찾아주신 분들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품도 담아가는 김삿갓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이 22일 김삿갓문화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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