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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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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추석연휴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민생안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9 10:23
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추석연휴 동안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 수송관리 △안전-재해-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이 담긴‘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흥시는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을 91명으로 구성하고, 주민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통해 선제 대응한다. 특히 가스와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휴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사흘 동안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수거와 가로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10월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아울러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처리와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와 전기사고-상수도사고 등 비상대책도 강화한다.

정왕공설묘지도 정상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교통 주차민원 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관광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도 강화한다. 이는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추석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해진 행정과 팀장은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주민생활 밀접 분야의 촘촘한 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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