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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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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참여 협약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9 10:48
구리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 업무협약

▲구리시 22일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가칭)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에 참여하기 위해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2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장률 지속 증가와 친환경 장(葬)법 선호 등 장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나 구리시 및 경기북부에 화장시설과 종합장례시설이 없어 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양주시가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계획에 남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 등과 함께 참여하고자 (가칭)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주시가 관내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고, 협약을 체결한 5개 도시는 일정부분 사업비를 부담하고, 건립 후 해당도시 시민은 양주시민과 동일한 조건과 사용료로 종합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는 현재 종합장사시설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마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인근에 화장시설이 없어 강원도나 충청도까지 가서 비싼 비용을 부담해도 화장을 못해 장례가 미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이 건립되면 화장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줄어들고 저렴하게 원하는 시간에 장사를 치룰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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