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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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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포츠테마파크 건립 ‘시동’…종합운동장 대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30 09:12
안양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양시 26일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난 37년간 안양시민 사랑을 받아온 안양종합운동장이 인근 도심개발에 발맞추고 시민수요를 감안해 스포츠테마파크로 변신을 도모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계부서 공무원, 도시계획-스포츠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26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주재했다.

1986년 준공 이후 안양시민 복합체육공간으로 이용 중인 안양종합운동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라 많은 유지비용이 발생하는데 비해 이용률은 저하되는 등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또한 여가-스포츠 활동에 대한 시민 관심이 커지면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스포츠테마파크로 새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이자는 지역여론이 지속 제기되고 비등해지는 상황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안양시는 종합운동장 주변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세대수 증가에 따라 발생할 스포츠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플랫폼을 구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시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증대하고, 인근 월판선 개통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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