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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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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악수목원 가을’ 26일간 개방…역대최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02 10:47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가을 힐링을 선사하기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10월21일부터 11월15일까지 26일간 시범 개방한다. 개방기간을 늘려달라는 시민 요청이 쇄도하자, 안양시는 서울대와 실무협의를 통해 올해 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시범 개방기간 중 평일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아로마오일 마사지, 향기차 마시기 체험)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삼나무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사진제공=안양시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안양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양시 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은 향후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주요 과정"이라며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 관악수목원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 정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는 관악수목원은 총면적이 1554ha에 이르며,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고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안양시는 관악수목원 개방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끝에 작년 4월 서울대와 개방을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작년 2회(봄 1일, 가을 10일), 올해 봄 23일간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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