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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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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공공 급식 지원센터 운영 방향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7 01:54
(사진1) 브리핑 사진(자치행정국장 이일순)

▲이일순 자치행정국장이 26일 공공 급식 자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당진시가 지난 26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공 급식 지원센터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 중 공공 급식 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사항을 바로잡고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함이다.

앞서 지난 6일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과 관련해 현재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 급식 지원센터의 운영 주체를 당진교육지원청 이관한다는 진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6일 당진 내 각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공공 급식 지원센터 민간 위탁 반대 서명 안내’를 학부모들에게 발송하며 현재 진행 상황과 다른 내용을 발송해 시민들의 우려를 키웠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시가 공공 급식 지원센터의 당진교육지원청 직영방식을 제안한 사유는 △학교급식 운영 주체와 수혜자의 일원화로 학교급식의 전문성과 책임성 증대 △재원 분담 구조상 많은 재원을 부담하는 당진교육지원청에서 관리와 감독을 일원화해 조직의 효율성 향상 및 책임성 향상 등이라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총예산 127억 중 당진교육지원청 84억(67%), 충남도 16억(13%), 당진시 25억(20%)으로 2006년부터 2022년 이전에는 도비 40%, 시비 60% 분담 비율이었다.

시는 ‘학교급식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당진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을 위한 공공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결국은 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내부 행정기구 개편 절차를 이행 중이며, 개편안에 따라 지역급식팀이 폐지돼도 공공 급식 업무는 당진푸드 팀으로 이관되어 현재와 같이 운영된다"라며, "공공 급식 지원센터의 당진교육지원청으로 이관 관련한 사항은 2024년부터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이 협의를 통해 진행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당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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