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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화천서 10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6 16:20

남여부 1500여명 참가 내달 1일까지 열전....우승자에 상금 1000만원

산천어 파크골프프장 전경 (1)

▲화천군 하남면 산천어 파크골프장 전경[사진=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에서는 남녀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결인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화천군 체육회는 10일부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제2구장에서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예선전을 시작한다.

대회 신청을 마친 1500여명의 참가자들은 10일 1차 예선에 이어 14일, 15일, 21일, 22일까지 총 5차에 걸친 예선전을 치른다.

이어 30일부터 이틀 간 왕중왕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최후의 결선 라운드가 이어지게 된다.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남녀부 각각 준우승 500만원, 3위 300만원 등 총상금 규모만 5300만원에 달한다.

하룻동안 열리는 각 예선전은 18홀 합계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결선은 총 72홀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인 당 참가비는 예선 2만원, 결선 4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2만원권의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품이 제공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파크골프가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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