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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차세대 콜 시스템 '온다택시' 도입…접근성·편의성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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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브랜드콜택시가 15일부터 차세대 콜 시스템인 ‘티머니 온다택시’로 전환된다.

그동안 기존 브랜드콜은 상단원 통화로 인한 배차 지연, 앱 호출 시 택시 위치 실시간 표시 서비스 미제공, 자동결제 불가 등 편의성이 떨어져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원주브랜드콜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차세대 콜 시스템 도입을 위해 5개 업체와 업체별 사업설명회를 가졌고, 최종사업자로 ㈜티머니를 선정했다.

기존 브랜드콜은 15일 오후 2시부터 ‘티머니 온다택시’로 전환될 예정이다.

‘티머니 온다택시’로 전환되면, 전화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앱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앱이 아닌 시내버스·고속버스 통합 예매 앱 ‘티머니G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는 ‘티머니 온다택시’ 도입으로 이용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 호출은 기존 상담원을 통한 배차 기능에 최근 목적지 중 선택이 가능한 RS 자동배차, 목적지를 음성으로 인식하는 AI 배차 기능을 추가한다.

앱 호출 시에는 실시간으로 호출 택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각종 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앱 내에서 자동결제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앞으로 별도 서버 및 프로그램 구입 없이 시스템 개선이 가능하고, 앱 이용 비율 증가로 배차 지연문제 해결과 함께 콜센터 운영 예산이 절약되는 등 전반적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희망택시 이용자의 카드 통합결제와 잔액확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해 바우처택시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차세대 브랜드콜 도입으로 시민들은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예산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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