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176호 반계리 은행나무[사진=원주시] |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때면 원주시 문막읍 7개 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를 매년 열리는 가운데 ‘2023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천연기념물 176호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 원주시] |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1km 밖에서부터 교통 체증과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어 불만의 소리도 높았다.
원주시는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가을뿐만 아니라 1년 동안 다채롭게 변하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른 은행잎이 피어나는 봄부터 잎이 떨어지는 겨울까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