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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디지털 체험관 개관...금융 체험콘텐츠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3 18:03
터치스크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디지털체험관에서 터치스크린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체험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체험관’은 기존 서울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3D영상관을 디지털 체험 전용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디지털 디바이스와 SNS에 친숙한 학생들을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계절과 인간의 생애주기를 주제로 고화질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와 탑승형 어트랙션을 활용,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생명보험의 기원을 알아보는 ‘타임슬립! 생명보험의 역사’ 등의 코너도 구성했다.

위원회는 2014년 6월 서울, 2017년 11월 부산에 생명보험 전용 체험관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는 체계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전시홍보관, 체험학습관, 교육회의장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10년간 총 1376회, 3만3677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희수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디지털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 금융보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2012년부터 학교 방문교육, 성인대상 금융보험교육, 노후준비교육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금융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75만명 이상의 국민들을 위한 금융·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연계해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전 연령층이 빈틈없이 금융·보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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