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
안전보안관 제도는 예방적 안전신고 및 점검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도입했다. 지역 여건을 잘 아는 통·반장과 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을 중심으로 78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 위반 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시군에서 실시하는 안전 점검과 안전 문화 캠페인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하여 알리는 시스템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10월 말 기준 13만6650건이며 이 중 안전보안관의 안전 신고 건수는 1769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신고된 13만6650건은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위험요인이 사전에 발견된 것으로 도로 및 인도블럭 파손 복구, 낙석지역 조치, 훼손된 중앙분리대 복구, 막힌 빗물받이 청소, 불법현수막 철거 등 현재까지 79%를 개선했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 곁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안전보안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안전보안관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