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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수산물 방사능 검출 단 한 건도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6 08:59
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특별자치도 전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에 따른 도민 안전과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우선으로 해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소비촉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부터 도내 21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검사 장비(감마핵종분석시스템) 총 4대를 활용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어종은 도내 주요 위판장(21개소)에서 어획된 회유성 품종인 대구, 방어, 오징어, 고등어, 삼치 등 가식부위(1kg)을 채취해 검사한다.

현재까지 총 80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건도 부적합 판정을 받지 않았다. 올해 2월 1일부터 해양수산부에서 도내 주요 위판장에서 수거한 230여 건의 수산물에 대한 검사 결과 역시 단 한건도 검출되지 않는 등 촘촘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 시 도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시·군, 수협, 유관기관과 단계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즉각 대응하여 도민건강을 보호하고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 불안감 증대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수산업계에 미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앞으로도 신속한 검사, 투명한 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소비활성화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오염처리수 모니터링 상황과 일본 방류를 예의주시해 향후 발생 가능한 위기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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