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후변화 과학,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 정책, 기후변화와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기후변화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세션들이 마련됐다.
22일에는 △박양호 대외정책연구원장의 ‘기후변화와 국토 및 도시정책’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KTR-세종대학교(좌장 전의찬 교수)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계 Non-CO2 배출계수 개발’ △에너지경제연구원-부경대SSK사업단 △국립기상과학원-한국기후변화학회 등 기획세션이 마련됐다.
23일에는 △기후변화 거버넌스 / 기후변화와 에너지 △기후변화 과학, 기후변화 적응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시 기술 개발 △탄소중립도시의 계획 △기후변화에 따른 AI 기반 대기질 예측 기술 개발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온실가스 지수분해 분석과 순환경제 △탄소중립 기후변화 메커니즘 및 온실가스 영향탐지·진단기술 △온실가스 인벤토리 △온실가스 감축 △리빙랩과 기후적응: 적응대책 수립 지원을 위한 전략과 도구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김호 기후변화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의 국내 기후변화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여러 유관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에너지, 탄소중립 등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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