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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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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농업인 재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1 11:56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농가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재해로부터 농업인 피해를 막고 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양주시한우연구회’는 농가작업 안전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고 한우 사육에 관련된 작업을 진행할 경우 농가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한우연구회는 안전 장비 및 보조기구를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안전장비는 농가작업 단계에 따라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사료 및 건초 급여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용동력운반차 14대와 호흡기와 피부 등을 보호하기 위한 분진마스크, 보호복, 안전장화, 안전화 등 보조기구 13종이다.

이장연 양주시한우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행적인 농가작업 환경을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분석하고 정확한 위험요소를 파악해 작업 안전성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작업 단계에 따라 보조기구와 안전장비를 사용하며 농가작업 재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전춘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1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으로 농장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이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을 저해하는 불안전한 작업 및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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