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훈정.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도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행주산성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신(新)행주산성 완전정복’을 추진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역사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행주산성 낡은 시설물을 열린 체험공간으로 새 단장(리모델링)하기 위해 2022년부터 2억여원을 고양시는 투입했다. 그 결과 행주산성 정상에 위치한 충의정은 올해 9월 행주산성에서 열린 ‘행주산성 스케치 대회’ 수상작이 전시되는 등 시민의 예술작품이 전시되는 공공갤러리로 변모했다.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의정.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행주산성 관람객은 가시적으로 늘어낫다. 2023년 10월말 기준으로 행주산성을 찾은 관람객은 22만8965명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4월부터 시작한 역사생태 프로그램 참여율도 전년 대비 128%나 급증했다.
김관양 관광과 팀장은 21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소통누리망(SNS)에서 행주산성 검색량과 긍정적인 댓글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행주산성이 문화유적에서 이색 체험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작가 청춘유리와 함께하는 사진 명소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벤트는 12월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이벤트 게시판의 ‘청춘유리처럼, 동화여행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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