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자’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 수상 소감 발표. 사진제공=부천시 |
시상식은 사회를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의의와 지향점을 소개하고 이어 수상작 ‘동조자(원제: The Sympathizer)’ 내용과 디아스포라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수상작 소개, 상패와 상금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동조자’(민음사, 2018)는 베트남전쟁과 베트남 이민자 삶을 통해 디아스포라 본질을 꿰뚫고 있으며 화려하고 조직적인 언어와 구성으로 독자에게 생생한 체험을 전달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축사. 사진제공=부천시 |
▲조용익 부천시장-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 사진제공=부천시 |
시상식 이후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환영과 축하마음을 담아 현악 4중주 공연으로 특별무대를 연출했다. 이어 부천시민과 함께 디아스포라 문학 확장성, ‘동조자’ 내용과 의미, 차기작 구상 등 수상작과 문학에 대해 깊이 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은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을 믿는다. 부천은 ‘문학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왼쪽부터 조용익 부천시장, 김희용 번역가,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 정과리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심사위원장. 사진제공=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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