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시흥시 관광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 희망이 되는 K-시흥시’를 목표로 시흥시는 ‘시민의 더 많은 행복’과 ‘모두의 더 많은 기회’ 그리고 ‘도시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2024년에 확장재정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에서 88%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민생경제, 균형발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전년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44억원 △세외수입 757억원 △국-도비 보조금 6199억원 △지방교부세 1283억원 △조정교부금 1300억원 △보전수입 4억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도약하는 재정’을 중심으로 △소비위축을 회복시키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도약 △권역별 대중교통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도약 △국가 및 경기도와 함께 경제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바이오 및 해양관광레저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대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
이에 따라 시흥시는 ‘민생경제 도약’을 위해, 약자 중심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지원과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래대교 보수 보강과 하천 및 침수지역 정비를 통해 시민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시루’ 발행을 지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도약’을 위해 주민과 상생협력에 힘쓰고 주민자치와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권역별 체육시설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정왕권 노인복지관 착공과 함께 지역별로 주차장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노선도를 지속 확대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진 않지만, 성장이 예견된 시흥의 미래 대도시를 적극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에도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은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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