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 시즌 3 - 무명가수전’이 방송을 앞두고 6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유튜브 채널 ‘싱어게인3 X JTBC Music’ 영상 캡쳐 |
오늘(30일) 방송을 앞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측이 유튜브 채널 싱어게인3 X JTBC Music에 6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충격 대진’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2라운드에서 한 팀이었던 66호 가수가 68호 가수를 대진 상대로 지목했다는 것과 이들의 무대 일부가 공개된 것.
특히 라이벌 지목권이 있던 66호 가수가 23호, 60호,68호 가수 중 68호 가수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 것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눈을 번쩍 뜨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해리는 "에? 아니 본인이 지목한 거잖아"라며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았고, 규현은 말을 잇지 못했다. 코드 쿤스트는 "약간 한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없다 이런 느낌인가?"라고 66호 가수의 속내를 추측했고, 급기야 MC 이승기는 "이 라운드에서 싹수를 잘라버리고 가겠다 이런 마음인거냐?"라고 66호 가수에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66호 가숙 68호 가수를 지목한 이유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무대 일부가 공개돼 한 치 앞의 승부조차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66호 가수와 68호 가수는 극과 극의 음색 만큼이나 상반된 매력으로 라이벌전 무대를 펼쳐보인다.
66호 가수는 소녀시대 ‘런 데빌 런’을 귀를 사로잡는 독보적인 음색과 여유로운 바이브로 소화해 감탄을 유발한다. 68호 가수는 기타를 연주하며 마음을 울리는 음색과 담담하지만 단단한 창법으로 god ‘미운오리새끼’를 진솔하게 노래해 감동을 선사한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66호 가수와 68호 가수의 ‘싱어게인3’ 3라운드 라이벌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