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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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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창동정수장’ 개량사업 막바지···내년 5월부터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1 18:23

수돗물 하루 1만 3000톤 생산, 웅천읍 일부, 남포면, 대천3·4·5동 등에 공급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1.창동정수장 조감도

▲창동정수장 조감도

보령시가 상수도 보급률 확대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추진해온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이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은 지난 1992년 건설된 정수장의 착수정 2지, 혼화·응집·침전지 4지, 급속여과지 4지, 정수지 2지, 슬러지처리시설 2지, 농축조 2지 등 기존 시설을 개량하고 현대화 설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국비 165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된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하루 1만 30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개별 시 운전, 3~4월 두 달간 종합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시는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원수 특성 및 장래 수질 악화에 대비한 정수 수질의 안정성이 확보되어 주거생활환경과 보건위생 개선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원산도, 웅천읍 일부, 남포면, 대천3·4·5동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시 운전을 조속히 완료해 2024년 5월부터 더 많은 시민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정수장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 설계 단계에 있다. 사업은 내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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