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유기동물 보호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11일 소속사 플레디스는 에스쿱스가 지난 1일 유기동물 보호소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천사들의 보금자리 측은 "에스쿱스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에스쿱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천사들의 보금자리는 유기견·유기묘 사설 보호소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 시작해 현재 약 200마리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으며 개인과 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운영 중이다.
에스쿱스의 기부금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병원 치료비와 수술비 등 돌봄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꾸준한 선행을 펼쳐 훈훈한 온기를 사회에 전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 ‘꾸마’를 키우고 있는 그는 유기 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번식장 구조견들을 위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 3000만원을 기부했고,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에 이름을 지어주는 등 남다른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성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